Selection Scheme of Radish Varieties to Improve Storage Stabilities of Fermented Pickled Radish Cubes with Special Reference to Sugar Content

김치류의 저장기간 연장을 위한 무우품종 선발에 있어서 발효성 당함량의 역할

  • Published : 1989.02.01

Abstract

A study relating the sugar contents of radishes to the final titratable acidities(TA) after complete fermentation was conducted to get an idea of selecting radish varieties to improve storage stabilities of fermented pickled radish cubes. Thirty six varieties of spring-sowing and thirty four varieties of autumn-sowing radishes were chosen to ferment to measure their final TA in relation to their sugar contents. The sugar contents of spring-sowing radishes were in the range from 2.40 to $3.71^{\circ}\;Brix$ and the final TA ranged from 1.15 to 1.65%. The sugar contents of autumn-sowing radishes were in the range from 4.00 to $5.53^{\circ}\;Brix$ and the final TA ranged from 1.45 to 2.00%. The final TA obtained after complete fermentation were found to be directly proportional to the sugar contents of radishes, showing that TA equals to 0.29x+0.4428, where x is sugar content of radish. From the equation, since a properly aged fermented pickled vegetable is believed to have a TA range from 0.6 to 0.8%, a radish of a sugar content ranging from 0.6 to $1.3^{\circ}\;Brix$ will make fermented pickled radish cubes which will not be overacidified during the prolonged storage period.

적당한 발효가 끝난 후 저장중에 산패되지 않는 깍뚜기를 만들 수 있는 무우품종 선발 및 개량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깍뚜기 등의 김치류가 시어지는 현상은 재료중의 발효성 당을 주로 젖산균이 발효하여 산이 과다하게 생기기 때문이므로 우선 무우의 품종별 또 재배 계절별 굴절 당도를 측정하고 이들 무우를 발효하여 무우가 갖는 굴절 당도와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적정 산도를 비교하였다. 봄무우의 당도는 2.40-3.71%로서 발효가 완전히 끝나는 데에 걸리는 기간은 16-18일로서 비교적 짧았으며 최종적정산도는 1.15-1.65% 이었고 가을무우의 경우 당도는 4.00-5.53%로서 30-32일 만에 발효가 끝났으며 최종 적정산도는 1.45-2.00%였다. 따라서 발효하여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 산도는 대체적으로 원료 무에 함유된 당함량에 비례하며 그 관계는 적정산도$(\overbrace{Y})=0.29x+0.4228$이었다. 적당히 발효된 김치류의 적정 산도는 0.6-0.8%의 범위이므로 위 식의 x값 범위는 0.61-1.30범위에 든다. 즉 무우의 당도가 1.3% 이하이면 깍뚜기는 시어지지 않는다는 계산이 나오므로 이러한 당 농도를 갖는 품종을 선발하거나 종자를 개량한다면 어떤 인위적인 처리를 하지 않아도 시어지지 않는 김치류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한편 포도당이나 Peptone둥을 보충하여 발효하여도 적정 산도가 증가하지 않았던 점으로 보아 무우에는 굴절 당도와 비례하여 함유되어 있으면서 발효를 촉진시키는 미지의 물질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