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chemical Characteristics of Groundwater in Korea with Different Aquifer Geology and Temperature -Comparative Study with Granitic Groundwater

대수층 지질 및 온도에 따른 국내 지하수의 지구화학적 특징 -화강암질암내 지하수와의 비교연구

  • 이종운 (노틀담대학 토목·지질과학과) ;
  • 전효택 (서울대학교 자원과학과) ;
  • 전용원 (서울대학교 자원과학과)
  • Published : 1997.12.01

Abstract

Geochemistry of metasedimentary groundwaters and spar waters has been studied in comparison with that of granitic groundwaters in Korea. Metasedimentary groundwaters show $Ca^{2+]$-${HCO_3}^-$ type at depth and low sodium concentrations compared with granitic groundwaters, which is due to the lack of plagioclase in their aquifer mineralogy and, therefore, the predominant reaction of calcite dissolution. According to factor analysis, metasedimentary groundwaters at 100~300 m depth are represented by 1) the dissolution of calcite and Mg-carbonates, 2) transformation of kaolinite to illite, and 3) the presence of sodium as not the product of plagioclase dissolution but a artificial pollutant. Discriminant function between the granitic and metasedimentary groundwaters shows a good discriminating ability with 81.8%, and groundwaters of volcanic aquifer, which has abundant plagioclase, are included in the granitic group by this function. Spa water samples show the result of active water-rock interaction due to high temperature.

국내 화강암질암내 지하수와의 대수층 지질 및 온도에 따른 지구화학적 특징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변성퇴적암류내 지하수와 온천수를 택하였다. 변성퇴적암류를 대수층으로 하는 지하수 내의 $Na^+$ 함량은 화강암질암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낮다. 또한 화강암질암의 지하수와는 달리 변성퇴적암류의 지하수는 심부에서도 방해석의 거동에 의해 지하수의 화학조성이 조절됨으로써 $Ca^{2+]$-${HCO_3}^-$ 유형에 속한다. 이는 변성퇴적암류의 대수층 암석에 사장석의 함유량이 극히 적은 것에 기인한다. 요인분석 결과, 변성퇴적암류의100~300 m 심도의 지하수는 1) 방해석 및 Mg-탄산염암의 용해, 2) 백운모의 용해에 의하여 kaolinite가 illite로 전환되는 반응, 3) 지표에서 유입된 형태로 존재하는 $Na^+$ 등의 세 가지 요인으로 압축된다. 화강암질암과 변성퇴적암류에 대하여 도출된 판별함수는 약 81.8%의 판별력을 보였으며 이 판별식에 사장석이 주구성광물로 존재하는 화산암질 지하수를 적용한 결과 모두 화강암질암 그룹에 속하였다. 한편 온천수는 상대적으로 심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화강암질암의 심부지하수와 유사한 화학적 특징을 보임으로써 고온으로 인해 주변 광물과의 반응이 활성화되었음을 나타낸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