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School of Electrical Engineering and School of Civil, Urban, and Geosystem Engineering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SNU) have conducted alumni surveys to evaluate the importance and preparedness of the engineering outcomes that are demanded in the industry and to feedback the survey results to the establishment of educational objectives and student capability and the revision of curricula. In this paper, first we analyzed the collected data to see the distributions of the respondents in terms of graduation year, profession, final degree, and so on. Second we evaluated the importance and preparedness of the engineering outcomes and compared them with those obtained at the Department of Mechanical and Aerospace Engineering of UCLA. The above-mentioned three groups gave very similar evaluation of the importance of each item of engineering outcomes, showing that the industry-demanding engineering outcomes are very similar regardless of country or major. Investigating the difference between the importance and preparedness, SNU showed relatively low preparedness compared to UCLA, meaning that SNU is somewhat behind UCLA in engineering education. On the other hand, all the three groups showed considerably poor preparedness in the abilities to function on multi-disciplinary teams and to communicate effectively, indicating that is needed education to strengthen these abilities.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에서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엔지니어의자질과 능력에 대한 중요도와 대학에서의 준비도를 파악하고 이를 교육목표와 학생의 능력 설정 및 교과과정 개편에 반영하기 위하여 졸업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설문 응답자의 졸업연도, 직업, 최종학위별 분포 등을 파악하고, 엔지니어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중요도 및 준비도를 파악하여 이를 미국 UCLA기계항공공학과의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하였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에 의하면 상기 세 집단에서 각 설문 항목에 대한 중요도가 매우 유사하게 평가되어 국가별, 전공 분야별 차이에 상관없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엔지니어의 자질과 능력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항목 전체에 대한 중요도와 준비도 사이의 차이를 비교해볼 때 서울대가 UCLA에 비해 준비도가 전반적으로 낮음을 보여 서울대의 공학교육의 질이 UCLA에 비해 약간 뒤떨어져 있음을 나타내었다. 한편 세 집단 모두에서 여러 전문분야로 이루어진 팀에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능력과 효과적으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준비도가 중요도보다 크게 낮음을 보여 이 부분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어야 함을 보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