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외상, 악관절 및 부정의료업자가 제작한 보철물 등과 관련된 전라북도 도민의 구강건강 실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전라북도 도민의 구강보건중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재료 및 방법: 본 연구는 2000년도에 실시된 전국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얻어진 전라북도 자료를 이용하였다. 2000년 전국구강건강 실태조사시, 전라북도 지역에서는 11개 의 표본지역이 추출되었으며, 이중 도시지역이 5곳이었으며 비도시 지역이 6곳이었다. 피검자는 18세 이상 성인 676명 이었다. 구강역학조사 방법은 세계보건기구의 구강건강 조사법율 기본으로 한 대한구강보건학회의 구강역학조사기준을 활용하였으며, 개별 가정을 방문하여 구강검사 및 면접을 시행하였다. 구강검사 및 연접 내용에는 치아우식증 유병률, 지역 사회 치주지수, 현존치아수, 보철물의 상태, 악관절의 상태, 치아외상 경험, 부정의료업자에 의한 치과치료경험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본 연구애서는 이들 내용중 치아외상 경험, 악관절 상태, 부정의료업자에 의한 치과치료경험과 관련된 내용을 발췌하여 SPSS/PC훌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성적: 표본조사 된 전라북도 도민의 경우, 남성은(28.4%) 여성보다(11.5%) 치아외상 경험이 많았으며 치아외상 원인은 ‘넘어져서’가 가장 높은 비율(46.8%)을 차지하였다. 악관절질환의 경우엔 악관절동통을 경험한 사람은 3.4%이었지만 악관절 질환을 치료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불과 0. 9%이었으며 , 전체적으로 악관절문제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많이 나타났다. 치과의사면허가 없는 부정의료업자에게서 보철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22.6%이었고, 많은 수의 사람이 만족하거나(19.0%) 비교적 만족하였지만(36.6%), 검사자의 판단으로는 전체 90%이상에서 불량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론: 2000년도에 실시된 전국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얻어진 전국적인 결과와 전라북도의 결과를 비교하였을 때, 전국에 비하여 전라북도는 치아외상의 경험과 악관절증상 및 부정의료업자에게서 보철치료를 받은 경험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전라북도 도민을 위한 자체적인 공중구강보건사업의 개발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