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승용차환산계수는 중차량들이 교통류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기 위한 보정 계수로 주어진 도로조건, 교통조건, 교통통제 조건에서 중차량들의 영향을 승용차 대수로 환산한 값이다. 승용차환산계수는 도로의 서비스 수준 및 용량 분석의 단계에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 중의 한가지이다. 기존 국내의 연구에서는 차두시간을 이용한 승용차환산계수 산정 방법이 대부분이며, 속도와 교통량을 이용한 승용차환산계수는 거의 고려된 적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속도와 교통량의 자료를 이용한 방법과 차두시간을 이용한 방법 각각에 대해 승용차환산계수를 산정하였으며,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로는 첫째, 속도와 교통량을 이용한 방법의 승용차환산계수는 중형차 1.5, 대형차 2.4로 분석되었다. 둘째, 차두시간을 이용한 방법의 승용차환산계수는 중형차 1.3, 대형차 1.5로 분석되었다. 셋째, 기존 연구, 속도와 교통량을 이용한 방법, 차두시간을 이용한 방법은 중형차의 경우 승용차환산계수가 비슷하게 분석되었으나 대형차 경우 속도와 교통량을 이용한 방법이 가장 승용차 환산계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평지부에서 수집한 자료의 한계 때문에 구릉지와 산지에 대해서는 승용차환산계수를 고려하지 못하였다.
Passenger car unit is a key parameter to study the level of service and capacity of a highway. It is a adjustment factor for truck and bus to consider their impacts to traffic flow on highway. It can be obtained by calculating the impact of large vehicle with respect to a passenger car under the same traffic volume and control condition. Current domestic study only deals with one unique method that estimates PCU by headway. The study focused on the way to estimate PCU considering traffic volume and speed and compared it with existing method. PCU for median and large vehicle was given 1.3 and 1.5 respectively by the method with headway. However, the PCU for the same classes of vehicle was given 1.5 and 2.4 by considering traffic volume and speed.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two method gave the similar results for the medium size vehicle, while the second method gave higher value in the case of larger vehicle. Considering the limitation of data used in this paper, only PCU on the level area was presented, however, further study about PCU on rolling and mountain areas should be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