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main purpose of network construction and operation is for quick, easy and safe movement of people and goods to their destinations. As economy grows, the time value increases and hence the mobility becomes more important. The effort to maintain and improve the mobility in cities and/or regions has been performed in these days. However, the analytical study to identify the mobility itself has not been widely done in Korea. In Korea, speed and traffic volume studies are general cases in this arena, even in national scale projects. Consequently, those studies cannot make people or policy makers quickly understand the network mobility status. Furthermore, speed and traffic volume sometimes misguide them due to the nature of congestion. This paper argues the necessity of macroscopic mobility indices for two reasons. One is for policy makers and people, and the other is for experts in tragic engineering. The conditions that good indices need to satisfy are enumerated. TTI, CI, two-fluid model parameters are suggested for plausible candidate indices. With real data of two urban networks, CBD network and Kangnamgu network in Seoul, those indices are validated in the aspect of usefulness. The result is quite promising and hybrid use of the indices would be very meaningful for easy understanding and identifying level of highway network operation and network traffic control. Finally, those indices should be improved with real size application for further improvement.
도로교통망의 건설 및 운영목적은 인적 물적 자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동에 있다. 경제성장으로 시간가치가 증대됨에 따라 이동성(mobility)의 중요도가 크게 증대되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이동성을 보존 개선하려는 노력들이 진행되었으나 심도 있는 분석은 미흡한 실정이다. 도시부 도로교통망은 매우 복잡한 교통상태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속도와 교통량조사가 중심인 국내 이동성조사는 매우 단편적인 자료제시에 불과하며, 정책적 활용이나 일반인의 교통상태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다. 또한 도시부에 대한 국내 이동성연구에서 제시한 이동성 혹은 혼잡분석은 이론에 머물거나 불확실한 자료를 활용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부 도로교통망의 이동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의 조건을 알아보고, 일반인과 정책가를 위한 일반이동성지표와 전문가를 위한 전문이동성지표로 구분하여 이분법적으로 적절한 지표를 모색하였다. 일반이동성지표로는 TTI를 제시하였고, 도로운영체계분석을 위한 전문이동성지표로는 CI를, 교통운영체계분석을 위한 전문이동성지표로는 two-fluid 모형의 파라메타를 제시하였다. 제시한 지표들을 사례지역에 적용하여 활용가능성을 타진해본 결과, 그 유용성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이동성지표들은 특정 지역에 대한 시계열 분석 뿐만 아니라 축 개선사업, 새로운 교통운영시스템도입과 같은 다양한 대안을 거시적으로 평가하여 일반인, 정책가, 전문가 모두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