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Background : In spite of yearly recalls, influenza immunization rate among healthcare workers (HCWs) remained low in Korea University Guro Hospital.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causes of non-compliance against influenza immunization and to analyze the barrier factors for the immunization. Materials & Methods :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in March of 2000 at Korea University Guro Hospital. We evaluated factors associated with acceptance of influenza vaccination and opinions regarding influenza prevention (knowledge about influenza vaccination efficacy, que to action in vaccinee, perceptible benefit, barrier to vaccination). Results : 309 completed questionnaires from HCWs were returned. Mean age and mean duration of work in hospital were higher and longer among vaccinee than non-vaccinee. Even though the necessity of influenza vaccination among HCWs were accepted well in vaccinee compared to non- vaccinee, the accurate reasons for vaccination were not quite understood among HCWs regardless of compliance. Vaccine campaign (30.8%) and advise from doctors (24.7%) were important for the promotion of vaccination among vaccinee. However, major reason for non-compliance among nursing staff and was mis-confidence that their bodies' self defense mechanisms would ward off infection (33.5%) and 'too busy to get injection' for doctors (65%). Conclusion : We conclude that regular education about perceptible benefits and wrong concerns about influenza vaccination among HCW's and easy accessibility to vaccination were important determinants to improve the influenza vaccination. On-site availability of a vaccination-nurse also proved to be important.
목 적 : 병원근무자에서의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병원내에서 인플루엔자 전파를 막기위한 수단으로 적극 권장되고 있으나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병원근무자들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본 연구는 병원근무자들에서의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첫째, 백신 접종자에서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계기를 알아보고 둘째,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의 장애요인을 분석하여 그 문제점을 해결하는데에 목표가 있다. 재료 및 방법 : 서울 1개 대학병원의 병원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999년 10월 1개월에 걸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하도록 한 후 2000년 3월에 접종군과 비접종군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백신 접종군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의 동기(que to action), 비접종군을 대상으로는 접종에의 장애요인(barrier) 등을 조사하였다. 이 외에도 양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지식 척도,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기대되는 효과(benefit)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후 정답률을 조사하였다. 결 과 : 1) 설문 조사에 응한 총 수는 309명으로 간호사가 60%이상이었다. 백신접종군은 평균연령, 평균 근무연수가 비접정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길었으나 성별, 직종별 분포는 양 군간 차이가 없었다. 2)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의 필요성에 대한 지식정도에 있어 접종군의 93.4%가 그 필요성을 잘 인식하여 비접종군의 77.9%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 예방 접종이 필요한 구체적 이유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접종군 11.3%, 비접종군 11.9%에 불과하였다. 3)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은 의료인들의 행동계기는 ‘감염관리실의 홍보’와 ‘주위사람들의 권유’에 의한 경우가 26.9%, 21.6%로 가장 많았고 본인이나 가족, 친구들을 통한 일종의 감지된 위협 때문에 접종한 경우 31명(18.6%)의 순이었다. 4) 비접종자들에서 예방 접종을 시행치 않은 가장 흔한 이유는 ‘업무에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라는 항목이었으며(37.3%) 특히 의사 집단에서는 이러한 이유가 68.8%로서 압도적으로 많았다. 간호사나 기타 직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경우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확신이 30%내외에 달하였고 예방 접종 자체의 효과에 의문을 갖는 경우도 직종에 따라 6.3-29.7%에 달하였다. 결론 : 병원근무자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의 장애물(효과의 의문,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인플루엔자 백신의 필요성과 효과를 인식시키기 위한 교육과 함께 시간, 공간상의 제약을 배제할 수 있는 접근성의 문제를 해결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