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Background: Depression is common among type 2 diabetic patients.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ve symptoms and metabolic control, we evaluated the risk factors that are related to metabolic control in diabetic patients. Methods: This study was performed among 356 type 2 diabetic outpatients, who visited the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and Endocrinology, Samsung Medical Center, from November 2003 to January 2004.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questionnaire about sociodemographic features diabetes-related factors and health behaviors.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was administered to measure depressive symptoms. The medical records were reviewed to confirm metabolic controls including HbA1c, lipids, blood pressure, body mass index (BMI), past medical history, and prescriptions. Results: The prevalence of depressive symptoms (BDI$\geq$11) was 35.4%, including severe symptoms (BDI$\geq$21) 6.8%. There were significant graded relationships between greater depressive symptoms and higher serum level of HbA1c (P=0.000) and LDL-cholesterol (P=0.046). In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low level of exercise (OR=1.97; 95% CI=1.18$\sim$3.28), lack of exercise (OR=2.94; 95% CI=1.28$\sim$6.77), poor LDL-cholesterol control (OR=1.94; 95% CI=1.19$\sim$3.18), and depressed group (OR=2.20; 95% CI=1.35$\sim$3.60)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poor glycemic control. Conclusion: There is a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depressive symptoms and glycemic control of type 2 diabetes. Therefore, family physicians who provide con tinuous and comprehensive primary care should be more concerned for depressive symptoms in type 2 diabetes patients.
연구 배경: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및 비만은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동반되며 임상적으로 관상동맥질환을 비롯한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변형 가능한 위험인자로서 중요하다. 당뇨병의 지속적인 관리와 조절에 있어 정신의학적 문제는 상호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우울증과 상호 관련성이 많다는 것이 알려져 왔다. 만성 질환자들의 우울성향이 예견됨에도 불구하고 당뇨병 환자의 정신의학적 측면은 무시되고 있는 경향이다. 본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성향의 발생 정도를 파악하고, 우울성향에 따른 당뇨병 조절 정도와 혈중 지질, 혈압, 비만 정도를 비교하며, 당뇨병 환자의 대사조절에 대한 관련 인자들의 위험도를 평가하였다. 방법: 2003년 11월 1일부터 2004년 1월 31일까지 일개 대학병원 가정의학과와 내분비내과 외래를 방문한 제2형 당뇨병 환자 1,235명 중 랜덤추출된 4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우울성향의 평가를 위한 BDI와 사회인구학적 특성, 당뇨병 관련 인자 및 건강 행태를 조사하였다. 의무기록과 전자처방을 검토하여 대사조절에 해당되는 HbA1c, 혈중 지질, 혈압 및 체질량지수(kg/$m^2$)를 구하였고, 동반 질환과 처방 약물을 확인하였다.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 356명 중 BDI 11점 이상의 우울군은 35.4%, 21점 이상의 심한 우울군은 6.8%였다. 비우울군(BDI$\leq$10점)에 비하여 우울군(BDI$\geq$11점)에서 HbA1c (P=0.000)와 LDL-콜레스테롤(P=0.046)의 평균 수치가 더 높았고,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운동요법 수행 정도에서 주 4회 미만의 운동군(교차비=1.97; 95% CI=1.18$\sim$3.28)과 전혀 하지 않는 군(교차비=2.94; 95% CI=1.28$\sim$6.77), LDL-콜레스테롤 100 mg/dL 이상인 군(교차비=1.94; 95% CI=1.19$\sim$3.18), BDI 11점 이상의 우울군(교차비=2.20; 95% CI=1.35$\sim$3.60)이 혈당조절(HbA1c＜7.0%)의 위험인자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결론: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지표와 우울성향은 유의한 연관성이 있으며, 당뇨병 관리에 있어 우울성향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절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