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Magnetotelluric (MT) survey in a high resistivity terrain throughout the conventional MT frequency range provides limited information on shallow subsurface and thus degenerates depth resolution on deep structures. Therefore, data acquisition for audio-frequency range (AMT) becomes important, but works on remote reference (RR) techniques on AMT have not been made. We performed RR data processing using the data obtained in Jeju Island with RR's apart 1 km, 26 km and 480 km and compared the results to figure out the effect of RR processing on AMT data. Comparison and analyses were conducted with time series samples, coherency, apparent resistivity and phase responses. As a result, we could get impedance responses for MT band being free from noises only with RR processing when 480 km apart, while RR at 26 km apart provided reasonable estimate of impedance for AMT band. Therefore, considering logistics of field survey, it is highly recommended to use two differently located RR's in processing and to merge the results to make final sounding responses.
우리나라와 같이 전기비저항이 높은 지역에서는 통상적인 MT 탐사의 주파수 대역만으로는 천부 지하구조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어려우며 따라서 심부에 대한 해상도도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가청주파수 대역에서의 MT (AMT) 탐사자료 획득이 매우 중요한데, 지금까지 이 대역에서의 원거리 기준점 운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AMT 자료처리에서 원거리 기준점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제주도에서 획득한 MT 및 AMT 자료에 1 km, 26 km 및 480 km 떨어진 원거리 기준점 자료를 이용한 자료처리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비교 분석은 시계열 자료, coherency 및 임피던스(겉보기 비저항과 위상차) 자료를 이용하였다. 그 결과로 MT 대역에서는 480 km 떨어진 원거리 기준점 자료를 사용하여야 잡음으로부터 자유로운 반응 곡선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AMT 대역에서는 26 km 떨어진 자료도 원거리 기준점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현장 탐사의 신속성과 간편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AMT 대역에서는 가까운 원거리 기준점을 이용하고 MT 대역에서는 매우 먼 거리의 원거리 기준점을 이용하여 각각 자료처리한 후, 두 결과를 조합함으로써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