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tial effects of the valenced content and the interaction with pacing on information processing while watching video clips

영상물 시청에 발현된 감성 유인가의 차별적 영향과 편집속도와의 상호작용

  • Lee, Seung-Jo (Department. of Mass Communication, Chung-Ang University)
  • 이승조 (중앙대학교 미디어공연영상대학 신문방송학부)
  • Published : 2009.03.31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differential impacts of the positive and negative content and the interaction with pacing, as a structural feature, on information processing while watching televised video clips with moderately intensive emotional tone. College participants watched six positive messages and six negative video clips lasting approximately 60 seconds. Heart rate was used to index attention and skin conductance was used to measure arousal. After all of the stimuli were shown, the participants performed the free recall questionnaire. The result demonstrates, first, positivity superiority on attention in which participants' heart rates were slower during positive content compared to during negative content. Secondly, negativity superiority was shown on free recall memory as participants remembered positive content better than did negative content. The result also manifests the interaction of emotional valence and pacing as the effects of pacing were less for the negatively emotional content compared to those for the positively emotional content. It is suggested that future studies should examine further about the differential and independent functions of positive and negative contents on information processing and the potential interaction with formal features.

본 연구는 방송 영상물을 시청할 때 나타나는 감성적으로 긍정적 내용과 부정적 내용의 차별적 영향에 대해 탐구하는 한편, 형식적 특성 중 하나인 편집속도와의 상호작용을 고찰하였다. 연구는 실험으로 진행하였으며, 피험자가 메시지를 보는 동안 심박률과 피부 전도성 측정을 통해 주의와 각성 수준을 관찰하였다. 전체 메시지를 다 본 후 피험자들은 자유회상기억에 관한 문항을 작성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각성 수준을 통제하였을 때, 수용자들은 긍정적 내용보다 부정적 내용에 더 주의를 기울였지만 기억하는 정도는 반대로 긍정적 내용이 우세하였다. 한편 편집속도를 높이는 것이 감성적인 내용에 대한 반응에서 각성, 주의, 그리고 기억 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효과는 긍정적, 부정적 내용에 따라 차별적이었다. 편집속도를 높이는 것이 부정적인 내용에는 별로 효력이 없거나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감성 연구에서 감성 유인가의 비대칭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또한 감성 유인가적 내용과 형식적인 특성과의 상호작용이라는 새로운 연구 영역을 제시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