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rust in U.S., Antinomic Acceptance toward U.S. Beef and Changes in the Amount of Beef Consumption

미국 신뢰 정도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이율배반적 수용 태도 및 쇠고기 소비량 변화에 관한 연구

  • Kim, Dong-Jin (Dept. of Food Service Industry, Yeungnam University) ;
  • Kim, Gi-Jin (Dept. of Food Service Industry, Yeungnam University) ;
  • Kwon, Yong-Ju (Hotel Management, Kyung Hee University)
  • 김동진 (영남대학교 식품외식학부) ;
  • 김기진 (영남대학교 식품외식학부) ;
  • 권용주 (경희대학교 호텔경영)
  • Published : 2009.03.30

Abstract

As consumers are becoming more conscious about food safety and high quality standards, they are getting more interested in influencing the food policy-making process. Triggered by FTA (Free Trade Agreement) ratification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U.S. in 2008, a sharp conflict was created in importing U.S. beef between the government of Republic of Korea and its people. Food selection is known as a complex mental process of consumers, which incorporates social and cultural values, personal tastes, and other psychological factors. This study utilized the concept of antinomy which was signified by Immanuel Kant in his thesis. The concept of antinomy indicates a contradiction between conclusions which seem equally logical, reasonable or necessary. This study i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changes in the amount of beef consumption among Korean consumers after the Republic of Korea resumed U.S. beef imports and the impact of a consumer's trust in the U.S. on his/her antinomic acceptance. Also, it examined the effects of antinomic acceptance and whether a consumer is a potential restaurateur or a general consumer on the changes in the amount of beef consumption.

2003년에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 금지되었던 미국산 쇠고기는 2008년 한 미 FTA 체결로 인하여 전면 수입 개방되었고, 이는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하여 정부와의 갈등을 야기시켰으며, 2008년 국내 최대 이슈가 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논란은 소비자들의 수입 쇠고기 및 한 육우의 소비를 감소시켰다. 따라서 본 연구는 쇠고기의 사용자 측면(일반 소비자)과 제공자의 측면(외식 예비 창업자)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용 태도를 조사하고, 그에 따라서 쇠고기 소비량 변화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실시하고자 하였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용 태도는 소비자들의 불신과 두려움, 분노와 같은 부정적 감정으로 인한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이율배반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측정하였다. 그 결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이율배반적 수용 태도는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소비자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자신은 먹지 않지만, 타인이 먹는 것은 괜찮다는 이율배반적인 수용 태도 B형에 동의할수록 쇠고기 소비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외식 예비 창업자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자신은 먹지만, 타인이 먹는 것은 걱정된다는 이율배반적 수용 태도 A형에 동의할수록 쇠고기 소비량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식 예비 창업자는 미국을 신뢰할수록 이율배반적 수용 태도 A형에 대한 동의가 낮아지고, 일반 소비자는 미국을 신뢰할수록 이율배반적 수용 태도 B형에 대한 동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