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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 of Science Items of the Japanese National Center Test for University Admissions

일본 대학입시센터시험 이과 문항 분석

  • Received : 2010.02.18
  • Accepted : 2010.05.15
  • Published : 2010.06.30

Abstract

As the Korean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CSAT) has been implemented for 17 years since 1994, it is becoming more and more difficult to make new items that haven't been previously used to measure students' thinking ability.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keep conducting research on making new test items that can measure students' scholastic ability reliably. For this reason, multiple choice items on the Japanese university entrance exam, which is a Japanese National Center Test for University Admissions (NCTUA) equivalent of CSAT, were analyzed in order to draw implications for CSAT item development.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Japanese NCTUA administered in January 2009 to investigate the structure of its science test. We also analyzed the NCTUA items by the domains of contents and behaviors, and tried to predict item difficulty from the perspective of Korean applicants.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Most NCTUA items measure understanding knowledge or low level thinking ability. Also the alloted time for each item is longer than CSAT. The number of test items, and the number of choice and alloted points for each item are diverse, unlike CSAT. The number of items using real-life materials are much more, but the items are not rigorous in sentence expression compared to CSAT. And the difference of difficulty level among science tests were larger with reference to CSAT. Also science score is required for most applicants regardless whether they are taking liberal arts or going onto the science track.

수능이 1994학년도에 처음 시행된 이후 17년 동안 시행되어 오면서 기출을 피하면서 사고력을 측정하는 참신한 문항을 출제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므로 수학능력 측정을 위한 양호한 문항의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수능 문항 개발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수능과 같은 국가 수준의 선다형 대입 관련 시험 분석의 일환으로 일본 센터시험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센터시험의 체제와 이과 출제 과목 및 응시과목의 수나 응시자 현황을 파악하고, 2009년 1월에 시행한 '이과' 시험의 검사지 구성, 문항 유형, 특이 사항 등을 분석하였다. 또한 센터시험 문항을 수능과 관련하여 내용 요소 및 행동영역에 따라 분석하였고, 아울러 우리나라 수험생의 관점에서 예상 정답률을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센터시험 문항은 고급 사고력보다는 지식 측정 또는 낮은 사고력을 주로 측정하고 있다. 또한 문항 당 배당되는 시간이 수능보다 길며 문항 수가 고정되지 않았고, 배점과 답지 수도 다양하다. 그리고 실생활 소재를 많이 사용하면서 문장 표현을 엄격하게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센터시험에서 원점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선택 과목 간 유 불리 문제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과나 이과의 계열 구분 없이 대부분의 학과에서 선택 과목으로 과학과목 성적을 요구하고 있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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