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Frailty, a progressive physiologic decline in multiple body systems, is defined as a state of increased vulnerability to the stress that carries an increased risk of disability, hospitalization, functional decline, and mortality in older adults. Frailty is a new and emerging syndrome in the field of geriatrics. With the advance of population aging, frail elderly continue to increase and frail older adults are among the most challenging for medical management. Contrary to popular belief, frailty is not present in all elderly persons, which suggests that it is associated with aging but not an inevitable process of aging and may be prevented or treated. Common signs and symptoms of frailty are fatigue, weight loss, muscle weakness, slowness, and low activity.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review what is known about frailty, including the definition, epidemiology, pathophysiology, and to examine potential areas of future research.

노쇠는 노화에 따른 전반적인 기능 저하로 개체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생리적인 예비능력이 감소하여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저하됨으로써 여러 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져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노쇠한 노인 환자는 질병의 발생이나 입원의 가능성이 증가되며, 향후 기능 저하의 위험이 증가된다. 이전에는 연령의 증가에 따른 노쇠현상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노쇠는 노인의 일부에서만 관찰되는 현상으로 노화에 반드시 수반되는 필연적인 결과는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노쇠의 임상 양상에 대해서는 경험적으로 익히 알고 있으나, 의학적으로 노쇠를 정의하고, 그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로서 현재까지는 체중감소, 활력감소, 허약, 보행속도 감소, 신체활동 감소의 5가지 증상 중 3가지 이상의 기준에 합당한 경우를 노쇠로 정의하는 것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노쇠의 병태 생리에 관해서도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염증 반응의 항진과 내분비계의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어 초고령자의 기하급수적 증가가 예상되는 국내의 현실을 고려할 때 외국의 진단기준이 아닌 한국인에 적합한 노쇠의 진단 기준 개발 및 국내 현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Keywords

• Frailty;
• Elderly;
• Geriatric synd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