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An interest in various description of history was increased, resolutely breaking away from the existing frame also in a historical science world, under the influence of post-modernism arisen from the mid 20th century, and for this, oral history archives and oral history methodology began to attract the attention in various academia including archival science as a method for a new writing of history. Also, under the circumstance of korea having a difficulty in performing a whole reconstruction of modern age history and a liquidation of past affairs due to an absolute lack of archives, the tendency is toward more active management of oral history archives and establishing oral history archives in the context of an excavation of new archives and a reinterpretation of history, owing to the necessity in a particular situation. This article started with a critical mind regarding an absence of a collecting policy which can help an effective development of collection from a point of view of archival science, with regard to oral history archives that recently shows a rapid increase of an interest. For this, this article intended to present an new element of a collecting policy besides the study on a collecting policy performed meanwhile by an archival science world by noticing a characteristic and a collecting method of oral history archives, this can be examined largely through 'a statement of mission and collection purpose', 'a policy of collection at large', 'a definition of maintenance and use of the holdings', and 'a guide for a development of collection', and add a proposal regarding a plan to embody the parr which should be actually applied to collection of oral history archives among the existing constituents.

20세기 중반부터 일던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각 학문 영역에서도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탈피하여 다양한 역사 서술 및 사회 연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으며, 구술사 연구 방법론은 이에 새로운 방법론적 대안으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또한 최근 들어 구술사 방법론으로 생산된 다양한 주제영역에 걸친 구술기록은 l차 사료로서의 가지로 인하여 기록학계를 포함한 많은 학계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구술기록이 갖는 다양한 쟁점들과 기록이 함유하여야 할 다양한 가치 및 조건에 대한 논의를 구술기록 자체가 모두 해소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다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기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근현대 시기 역사의 총체적 재구성 및 각종 연구, 과거사 정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그 특수한 상황에서의 필요성으로 인하여 새로운 기록의 발굴, 역사의 재해석이라는 맥락에서 구술기록의 수집과 관리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이에 발맞춰 통합적인 구술 아카이브 설립의 움직임 역시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 글은 이처럼 최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구술기록에 대하여 기록학적 관점에서 효율적인 수집 개발을 도울 수 있는 아카이브 차원의 수집정책이 부재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출발 하였다. 이에 구술기록이 일반적인 수집물과는 다른 특성 및 수집 방식에 주목하여, 그간 기록학계에서 진행되었던 수집정책에 대한 연구를 발전시켜 구술기록만을 위한 새로운 수집정책 구성요소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는 크게 기관의 사명 및 수집 목적 진술 부분, 수집 제반에 대한 정책 부분, 수집물 유지 및 활용에 대한 정의 부분, 수집 개발을 위한 지침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여기에 구술기록의 수집에 있어서 현실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을 구체화시켜 제언하고자 하였다.

Keywords

• Oral History;
• Oral History Archives;
• Manuscripts;
• Collecting Policy;
• Archival Collection Development

• 구술사;
• 구술기록;
• 구술 아카이브;
• 매뉴스크립트;
• 수집개발;
• 수집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