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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Model of Appraisal and Acquisition for Digital Documentary Heritage : Focused on 'Whole-of-Society Approach' in Canada

디지털기록유산 평가·수집 모형에 대한 연구 캐나다 'Whole-of-Society 접근법'을 중심으로

  • 박지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지식자원팀) ;
  • 임진희 (명지대학교 기록과학정보전문대학원)
  • Received : 2015.03.15
  • Accepted : 2015.04.12
  • Published : 2015.04.30

Abstract

The purpose of the archival appraisal has gradually changed from the selection of records to the documentation of the society. In particular, the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developments of the current digital technology and web have become the driving force that enables semantic acquisition, rather than physical one. Under these circumstances, the concept of 'documentary heritage' has been re-established internationally, led by UNESCO. Library and Archives Canada (LAC) reflects this trend. LAC has been trying to develop a new appraisal model and an acquisition model at the same time to revive the spirit of total archives, which is the 'Whole-of-society approach'. Features of this approach can be summarized in three main points. First, it is for documentary heritage and the acquisition refers to semantic acquisition, not the physical one. And because the object of management is documentary heritage, the cooperation between documentary heritage institutions has to be a prerequisite condition. Lastly, it cannot only documenting what already happened, it can documenting what is happening in the current society. 'Whole-of-society approach', as an appraisal method, is a way to identify social components based on social theories. The approach, as an acquisition method, is targeting digital recording, which includes 'digitized' heritage and 'born-digital' heritage. And it makes possible to the semantic acquisition of documentary heritage based on the data linking by mapping identified social components as metadata component and establishing them into linked open data. This study pointed out that it is hard to realize documentation of the society based on domestic appraisal system since the purpose is limited to selection. To overcome this limitation, we suggest a guideline applied with 'Whole-of-society approach'.

기록평가의 목적은 점차 기록의 선별에서 일종의 주제기반의 수집으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현재의 디지털 기술과 웹의 양 질적 발달은 물리적 수집이 아닌 의미적 수집, 즉 데이터의 연계를 통한 수집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유네스코를 필두로 국제적으로 '기록유산'에 대한 개념정립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동향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캐나다의 LAC인데, 최근 토탈아카이브즈 정신을 부흥시키고자 새로운 평가방법이자 수집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것이 'Whole-of-Society 접근법'이다. 이 접근법의 특징은 크게 세가지이다. 첫 번째, 기록유산을 대상으로 하며, 물리적 수집이 아니라 의미적 수집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그 대상이 기록유산이기 때문에 반드시 기록유산기관 간의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미 발생한 사건에 대한 기록화뿐만 아니라 동시대적 사건에 대한 기록화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평가방법으로서의 'Whole-of-Society 접근법'은 사회이론에 착안하여 사회 구성요소를 식별하는 방식이다. 수집방법으로서의 'Whole-of-Society 접근법'은 디지털기록을 대상으로 하나, 아날로그기록의 소장주체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그 대상이 확장된다. 이때의 디지털기록이란 '디지털화된(Digitized)' 기록유산과 '본래 디지털인(Born-Digital)' 기록유산을 포함한다. 그리고 평가 단계에서 식별한 사회 구성요소를 메타데이터 요소로 매핑한 다음, 링크드오픈 데이터로 구축함으로써 데이터 간의 연계를 통한 의미적 수집을 실현한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는 국내 평가체계는 그 목적이 선별에 비교적 국한되어 있어 사회의 기록화를 실현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지적하였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Whole-of-Society 접근법을 적용하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가이드라인은 총 8단계를 거치는데, 1단계부터 4단계는 기록화 대상의 선정과 기술이며 5단계부터 8단계는 디지털 환경에서 의미적 수집을 위한 준비절차라 할 수 있다. 한편 가이드라인의 실행을 위한 선행과제를 점검하며 국가기록원의 역할을 촉구한다.

Keywords

Cited by

  1. 사건 아카이브의 시론적 연구 vol.51, pp.None, 2015, https://doi.org/10.20923/kjas.2017.51.175
  2. 공공기록 평가의 책임과 권한의 분배 '시민참여 평가'를 중심으로 vol.60, pp.None, 2015, https://doi.org/10.20923/kjas.2019.6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