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Recent Clinical Studies to Establish Korean Herbal Medicine Clinical Trial Guidelines for the Common Cold

감기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최신 임상시험 연구 분석

  • Kim, Kwan-il (Division of Allergy, Immune & Respiratory System,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Korean Medicine, Kyung-Hee University) ;
  • Lee, Ho-jung (Dept. of Clinical Korean Medicine, Graduate School, Kyung-Hee University) ;
  • Lee, Beom-joon (Division of Allergy, Immune & Respiratory System,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Korean Medicine, Kyung-Hee University) ;
  • Jung, Hee-jae (Division of Allergy, Immune & Respiratory System,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Korean Medicine, Kyung-Hee University) ;
  • Jung, Sung-ki (Division of Allergy, Immune & Respiratory System,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Korean Medicine, Kyung-Hee University) ;
  • Lee, Jun-hee (Dept. of Clinical Korean Medicine, Graduate School, Kyung-Hee University)
  • 김관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폐계내과학교실) ;
  • 이호정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원 임상한의학과교실) ;
  • 이범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폐계내과학교실) ;
  • 정희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폐계내과학교실) ;
  • 정승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폐계내과학교실) ;
  • 이준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원 임상한의학과교실)
  • Received : 2016.03.07
  • Accepted : 2016.04.04
  • Published : 2016.03.30

Abstract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help develop a guideline for the common cold. We searched recent clinical studies of the common cold in Western medicine and reviewed their objectives, inclusion and exclusion criteria, primary outcome, secondary outcome, and assessment tools to establish evidenced-based guideline.Methods: We searched electronic databases (Cochrane Library, MEDLINE, EMBASE) to identify eligible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s) about the common cold for the last 10 years. We included 29 RCTs and showed their research summary via their objectives, participants, interventions, control, treatment duration, and results. We also analyzed the definition of the common cold presented in the article, inclusion and exclusion criteria, primary and secondary outcomes, and assessment tools.Results: We reported the aforementioned areas in detail. At first, the definition of the common cold was confused across the articles. Second, herbal medication clinical trials for the common cold have been extensively studied recently. Third, the eligibility criteria frequently included the Jackson Symptom score. Fourth, validated assessment tools (i.e., the Wisconsin Upper Respiratory Symptom Survey-21) have only been used in a few recent studies.Conclusions: Our research will be helpful to establish Korean herbal medicine clinical trial guidelines for the common cold.

Keywords

Ⅰ. 서 론

감기는 경증의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 증후군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증후군이다1.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총 200여종에 달하며 이 중 rhinovirus 30-50%, corona virus 10%, respiratory syncytial virus(RSV)가 5%의 원인을 차지하여 rhinovirus와 corona virus가 흔한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지고 있다1,2. 감기는 경증의 질환이고, 자체 한정기간을 지니지만 일상적인 삶이나 사회적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며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고 있다3. 감기의 원인이 매우 다양하여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는 효율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2, 기존에 사용되던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모두 뚜렷한 효과가 없고4 오히려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어5, 증상을 치료하는 대증 치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서양에서는 양약 관련 임상시험보다 단일 본초나 대체요법에 대한 임상시험 연구를 최근 들어 진행하여 왔고 그에 대한 체계적 리뷰도 연구되었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효과를 보이는 약물은 없는 실정이다4,6. 이에 여러 나라에서 한약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다7,8.

한약제제와 관련된 임상시험은 최대한 표준화된 방법으로 정교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와 관련하여 Consolidated Standards of Reporting Trials(CONSORT)는 한약제제에 대해서 지침을 따로 개정하여 발표하기도 하였다9. 국내에서도 잘 설계된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절감하여 한약제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일부 구축하였으나 감기와 관련된 한약제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은 아직 제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감기 치료에서의 한방적 접근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임상시험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으로, 한약제제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체계적으로 밝히기 위해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감기 치료 및 예방에 대한 한방제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제정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하였다. 이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에서는 국내 한방호흡기내과 교수진을 전문가 자문위로 구성하고 한의약임상시험센터 협의체와 공동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자 계획하였다.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기초 단계로 여러 선행 논문과 유수 외국 참고서적 및 가이드라인을 검색한 결과 외국에서 발간된 신뢰성 있는 가이드라인은 없는 상황이며, 중국에서 발간된 변증관련 가이드라인이나 진료지침을 참고로 할 수 있었다10. 그러나 감기에 대한 한약제제 임상시험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참고할만한 기존 자료는 없다고 판단하여, 최신의 임상시험 연구 논문을 분석하여 가이드라인에 필요한 여러 사항에 대해 정리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선행연구를 보더라도 감기는 임상적 증상으로 이루어진 증후군인 관계로 증상 포함 범위가 다양하였고, 이에 따라 선정 제외기준도 불명확한 상황이었다. 앞서 감기에 대한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2003-2007년까지 임상연구를 고찰한 논문이 있었으나11, 시일이 지나 최신의 연구경향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가이드라인 관련하여 정보를 얻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최근 10년간 감기에 대한 세계적인 임상시험 경향을 살펴보고, 감기에 대한 정의 및 선정, 제외기준, 평가도구 등을 분석하여, 향후 국내에서 시행될 감기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임상시험의 가이드라인 제정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Ⅱ. 연구방법 및 절차

1. 검색방법 및 연구대상 선정

PubMed, EMBASE, the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CENTRAL) 검색을 통해 감기에 대한 임상시험 논문을 선정하였다. ‘common cold’, ‘upp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rhinovirus’, ‘corona virus’를 검색어로 하여 title & abstract 범주에서 기간은 10년 이내, 대상은 Human, 언어는 English로 제한하여 검색을 시행하였다.

검색 결과 총 676편의 논문이 검색되었고, 중복으로 208편의 논문을 제외한 총 468편의 논문 중에서 제목 초록을 검토하여 실시한 1차 스크리닝 결과,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이 아닌 경우, 영어가 아닌 경우, 실험 논문 등의 이유에 해당되는 343편의 논문이 제외되었다. 2차 스크리닝은 125편 논문 중에서 title에 ‘common cold’가 포함된 논문으로 이루어졌다. 감기는 상기도 감염에 포함되는 증후군이나 기존에 용어가 혼재되는 경향이 있어서 이로 인해 감기에 대한 정의 및 증상에 대한 범주가 모호하였으므로, 이에 감기를 명확하게 제목에 포함하여 진행된 임상시험을 간추려 1차적으로 감기에 대한 정의 및 선정, 제외기준, 평가도구 등에 대한 분석을 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위의 과정을 거쳐 총 37편의 논문이 간추려졌으며, 전문을 검토하여 전문이 없는 경우(n=3), RCT가 아닌 경우(n=5)의 이유로 8편이 제외하여 총 29편12-40을 선정하였다.

2. 연구내용

최근 10년 동안 감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대상으로 연구개요와 관련하여 연구목적, 연구대상자 수, 중재군 및 대조군, 치료기간, 연구결과 순으로 살펴보았다. 논문에서 제시한 감기의 정의를 살펴보고, 각 논문의 선정기준, 제외기준, 논문에서 사용한 1차 평가변수, 2차 평가변수 및 평가도구를 분석하여 고찰하였다.

 

Ⅲ. 결 과

1. 연구개요

2006년부터 2014년에 걸쳐 총 29개의 논문이 선정되었다. 2006년 4편, 2007년 5편, 2008년 1편, 2009년 1편, 2010년 4편, 2011년 3편, 2012년 4편, 2013년 4편, 2014년 1편으로 최근 10년간 감기와 관련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이 꾸준히 진행되어 온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개요는 연구목적을 분류하여 연도순으로 나열하여 제시하였다(Table 1).

Table 1.Characteristics of the Studies Included in the Review

1) 연구목적

중재의 감기 치료에 대한 효능을 살펴본 논문이 21편, 감기 예방에 대한 효능을 살펴본 논문이 8편이었다.

2) 연구대상자 수

모집된 연구 대상자 수는 치료에 대한 효능을 보는 임상시험은 최소 35명에서 최대 719명까지였고, 예방에 대한 효능을 보는 임상시험에서는 최소 80명에서 최대 755명 이였다.

3) 중재군 및 대조군

치료에 대한 효능은 총 21편 중 비강 내 스프레이 제제 5편(23%), 한약복합제제 4편(19%), 아연 3편(14%), 양약 3편(14%), Echinacea 1편(5%) Pelargonium Sidoides 1편(5%) 그 외, 폴리페놀 음료, 고온다습한 공기, autologous blood therapy, 의사-환자 유대관계 각 1편(5%) 씩 이루어졌다.

예방에 대한 효능은 총 8편 중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 2편(25%), 아연 2편(25%), Echinacea 1편(12.5%), 비타민 C 1편(12.5%), 과일 야채 혼합주스 1편(12.5%), 초유단백질 1편(12.5%)이 진행되었다.

4) 중재기간

치료에 대한 효능 연구의 중재 기간은 7일 이내가 6편(29%), 7일 이상 10일 이내가 7편(33%), 10일 이상 14일 이내가 4편(19%), 14일 이상 21일 이내 4편(19%)이었다.

예방에 대한 연구 3개월이 3편(37.5%), 4개월 1편(12.5%), 7개월 1편(12.5%), 8개월(run-in-period 2개월) 1편(12.5%), 관찰기간 1년(중재투여기간 불명확) 1편(12.5%), 5년 1편(12.5%)이었다.

5) 연구결과

총 29편 중 효능이 있다고 보고한 논문은 17편(59%), 제한적으로 효능이 있었던 논문이 3편(10%), 효능이 없었던 논문이 9편(31%)이었다. 제한적으로 효능이 있다고 판단한 논문은 일차평가변수에 대한 효능은 없었으나, 관련된 이차평가변수에 대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서술된 논문이다. 효과가 없다고 판단한 Okabayashi 논문은 대조군으로 양약을 사용하고 제목에서 비우월성(non-superiority)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중재군과 대조군의 약효가 같거나 열등하다는 것을 보이려 한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 논문 서술을 토대로 샘플사이즈를 구하는 방식이나 전반적인 연구 설계를 살펴볼 때 비우월성과 관련된 디자인이나 가설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효과가 없음으로 판단하였다(Table 1).

2. 감기 정의

총 29편 논문 중에서 감기에 대한 정의가 제시되지 않고 유병률이나 역학만을 제시한 논문은 16편에 해당하였다. 13편에서 정의된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이다’가 거의 대부분이었으며, 1편은 ‘전통적으로 급성상기도감염으로 통칭되던 감기는 유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된다.’ 라고 정의되었다. 가장 최신 논문인 2014년에 발표된 Okabayashi 논문에서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경증의 상기도 질환’으로 정의되었다(Table 2).

Table 2.Definition about Common Cold in the Included Studies

3. 선정, 제외 기준

1) 감기 치료

감기에 대한 중재의 치료 효과를 보는 논문 21편 중 2편14,29이 소아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선정기준에 연구에 포함되는 감기 증상 및 정도를 제시하였고, 감기의 지속기간을 고려하여 모집 당시 시점부터 증상이 지속된 기간의 제한을 두었다. 24시간 이내가 3편17,19,23, 24-48시간 2편14,16, 36시간 이내 4편18,21,26,27, 48시간 이내 7편15,22,25,28,29,30,32, 그 외 72시간 1편31, 7일이 1편20이었다.

감기 증상을 정의하는데 있어 출처 없이 증상 기준을 제시한 논문이 10편12,13,15,17-19,24,25,27,28에 해당하였고, Jackson 증상 지표를 이용한 논문이 9편16,20-22,26,29,30-32이였다. 1편23은 prasad가 진행한 연구를 근거로 하였으며 1편14은 아연을 중재로 하는 선행연구 15편을 근거로 하여 불분명한 출처를 제시하였다.

제외기준은 대부분 감기와 혼동될 수 있는 질환이 배제되었는데,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 편도염, 인두염, 후두염, 유양돌기염, 중이염 등과 호흡기 질환(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 이에 해당되었다. 이 외에도 연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기타 전신 질환 등이 연구자의 판단에 의해 제외기준에 포함되어 있었다. 감기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복용력이 있거나(항히스타민제, 항생제, 기타 대증요법 등), 여타 임상 시험 진행에서도 제외 기준에 포함되는 임신 여부, 기타 임상시험 참여 여부, 낮은 인지 능력 등이 제외기준에 포함되었다(Appendix).

2) 감기 예방

감기에 대한 중재의 예방 효과를 보는 논문 8편 중 3편이 소아34,38,39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아토피성 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한 편35을 제외하고 모두 건강한 소아 또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알레르기 성향이 있거나 기타 연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신질환, 낮은 인지 능력 등이 제외기준에 포함되었다(Appendix).

4. 1차, 2차 평가변수 및 평가도구

1) 1차 평가변수

감기 치료에 대한 연구 21편 중, 1차 평가변수는 감기 증상 지속기간이 7편, 감기 증상 총 점수 또는 점수변화량이 7편, Wisconsin Upper Respiratory Symptom Survey(WURSS-21) 3편, 비기도저항(nasal airway resistance, NAR)이 2편, 증상이 악화된 연구시험대상자 수 1편, 감기 증상의 중증도를 합하여 그린 곡선 하 면적(area under the curve, AUC) 1편이었다. WURSS-21은 감기 증상의 중증도 및 삶의 질을 함께 측정가능하게 만든 평가도구로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평가도구이다. 이 중 2편은 동일한 임상시험에서 발표된 논문으로, 1차 변수에서 중복으로 체크되었다. 감기 예방에 대한 연구 8편의 1차 평가변수는 한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감기의 발병 횟수였다. 한 편은 이상반응이 1차 평가변수, 감기 발병 횟수가 2차 변수였다(Table 3).

Table 3.Primary and Secondary Outcomes

2) 2차 평가변수

(1) 감기 치료 연구

감기 증상과 관련된 변수로, 증상의 중증도 점수 변화, 전신증상과 국소증상을 나눠서 부분의 합 또는 부분의 증상 중증도 변화 등이 2차 평가변수에 포함되었다.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 역시 2차 평가변수에 포함되었다. 1차 평가 변수에서 증상점수의 합 또는 증상점수 변화를 선정한 연구는 2차 평가변수에 증상의 지속기간을 포함하였다. 실험실적 분석을 보면, 아연 중재 연구 1편에서는 혈청에서 zinc, soluble interleukin-1 receptor antagonist(sIL-1ra), soluble tumor necrosis factor receptor(sTNF-R), the plasma adhesion molecules, soluble vascular endothelial cell adhesion molecule(sVCAM)-1, soluble ICAM(sICAM)-1을 살펴보았다. Echinacea 연구에서는 nasal wash에서 interlukin-8(IL-8), 중성구 수(neutrophil count)를 2차 평가변수로 분석하였다. 콧물에서 바이러스 검출 여부 등도 포함되었다. 이 외에는 이상반응이 2차 평가변수에 포함되었고, 감기로 인한 삶의 질 측면에서는 EuroQol-5D(EQ-5D), SF-8, SF-36 평가도구가 총 2편에서 사용되었다. 이 외 치료에 대한 만족도, 전반적 몸 상태, (콧물을 닦기 위한) 휴지 사용 횟수, 수면 장애 정도, 병용약물을 허용한 연구 중에는 병용약물 투약횟수 등이 2차 평가변수에 포함되었다(Table 3).

(2) 감기 예방 연구

감기 증상 지속지간 및 중증도, 삶의 질(SF-12)을 살펴본 연구 1 편, internation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IPAQ), perceived stress scale-10 항목을 함께 살펴본 연구 1편, 면역학적 지표를 살펴본 연구 1편(CD45+(lymphocytes), CD45+, CD19+(B-lymphocytes), CD45+, CD3+(T lymphocytes), CD45+, CD3+, CD4+(TH cells), CD45+, CD3+, CD8+(TS plus TC cells), CD 45+, CD 56+(natural killer cells)) 등이 있었다(Table 3).

3) 평가도구

감기 증상과 관련해서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WURSS-21을 이용한 연구가 총 3편21,25,26이였다. 그 외는 연구진들이 제시하였던 증상 도구를 대부분 감기 일지(cold diary)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Ⅳ. 고 찰

감기는 여러 바이러스에 의한 경증의 상기도 감염 증후군으로 정의되며 독감, 편도염, 급성 기관지염, 급성 비부비동염, 후두염 등과 구별되는 증상이다41. 전통적으로 급성상기도감염과 동일하게 정의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상기도감염은 감기, 후두염, 인두염/편도염, 급성 비염, 급성 부비동염, 급성 중이염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되었고42, 감기는 상기도 감염에 포함되는 경증의 자체 한정적 기간을 가지는 증후군으로 정의되는 추세이다.

미국의 경우, 아이들은 일년에 약 5-7번 정도의 감기에 걸리며 성인은 2-3번의 감기에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감기로 인해 매해 2500만 명이 의사를 찾으며, 2000만 번 정도의 직장 결근과 2200만 번 정도의 학교 결석의 원인이 되고 있다2. 한국의 2014년 건강보험심사지표에 따르면 감기관련 상병은 외래 진료일수의 11.8%(101,546천 일), 외래요양급여비용의 6.03%(1조3840억원)를 차지한다고 보고되었다42.

이처럼 감기는 경증의 증후군이지만,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며 경제적 손실도 큰 증후군으로, 감기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200종이 넘어 원인을 규명하여 치료하는 방법 자체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항생제에 대한 리뷰논문을 통해서도 치료에 대한 근거가 없어지면서5, 감기 관련한 많은 임상시험이 증상을 회복시키는 대증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감기에 대한 한약제제의 치료 또는 예방에 대한 효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를 객관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이 시급한 실정이다. 감기에 대한 한약제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기초자료 조사로서 우선 최근 10년간 시행된 감기 관련 임상시험을 분석하여, 감기의 범위 및 선정 제외기준, 1차·2차 평가변수, 평가 도구 등에 대한 고찰을 시행하였다.

우선, 감기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니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정의한 논문이 일반적이었다. ‘경증’이나 ‘자체 한정기간을 가지는’ 등의 용어는 1편 외에는 정의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며 감기의 범위를 다른 편도염이나 부비동염과 한정짓는 문구도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다만 선정 제외기준에서 보면 제외기준에 감기와 유사한 질환을 구분하고자 한 연구가 2-3편 있어 감기관련 최신의 정의를 반영한 논문도 다소 있었다. 향후 진행되는 임상시험에서는 최신의 정의를 따라 ‘경증의, 자체 한정기간을 가지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 증후군’으로 정의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되며, 기타 세균성으로 일어나는 편도염, 부비동염, 중이염, 후두염, 인두염 등과 구별 짓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개요를 보면 우선 감기 치료에 대한 효과를 밝히고자 한 논문이 21편, 예방에 대한 논문이 8편으로 이루어졌다. 2003-2007년 임상연구를 분석한 논문과 비교한 결과11, 기존에는 echinacea에 관한 임상연구만 있었던 반면, 최근에는 한약복합제제(소청룡탕 및 연교패독산, Shi-cha 캡슐, Immuonomax(echinacea+마늘+인삼+sativa oil+비타민+아연), Kakkonto(갈근탕))에 대한 연구가 2011년부터 2014년 사이에 발표되어 감기 치료에 대한 한약복합제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료에 대한 효능연구에서 중재군의 투여기간은 7일 이내 혹은 7일에서 10일 이내가 62%에 해당되어, 감기 이환기간을 고려하여 일주일 내외의 투여기간을 이용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는 유의한 효과가 있었던 논문이 59%였으며, 한약제제에 대한 논문 4편에서 보면 2편에서는 유의한 효과를 보고하였고, 1편은 제한적 효과를 1편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선정기준에서 감기에 대한 중증도 기준은 Jackson이 임상연구를 위해 발표한 증상 범주를 가장 빈용하고 있었다43,44. 많은 연구들이 이 증상 범주를 기준으로 그대로 차용하거나 한두 문항을 수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2003-2007년의 임상연구를 고찰한 논문과 비교할 때 Jackson 증상 범주를 기존보다 많이 차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Jackson의 증상도구는 비록 타당도 연구가 진행되지는 않았으나, 많은 연구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도구로 증상은 4가지 증상(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또는 8가지 증상(콧물, 코막힘, 재채기, 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오한)으로 구성된 것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최신 임상연구를 분석해 볼 때, 선정기준에서 Jackson의 증상도구로 중증도를 판단하거나 일정 점수 이상을 선정기준으로 취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감기와 관련된 평가도구 중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된 도구는 WURSS-2145였다. WURSS-21은 감기증상을 측정하는 문항에 삶의 질을 측정하는 문항을 추가한 평가도구로, 이미 한국어로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 연구가 진행되었으므로46, 감기 임상시험에서 평가도구로 WURSS-21를 사용하는 것을 일차적으로 권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에는 문항을 간소화한 WURSS-11도 개발되어 발표되었으므로47, 이를 번안하여 국내에서 적용해 보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WURSS-21에는 Jackson의 증상 도구 중 4가지 증상은 모두 포함되며, 8가지 증상도구 중에서는 두통, 오한, 근육통이 제외되어 있다. 보다 간소화된 WURSS-11 평가도구에도 Jackson 증상도구 4가지 증상은 포함되며, 8가지 증상도구 중에서는 동일하게 두통, 오한, 근육통이 제외되었다. 평가도구에서 WURSS-21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한의학적 변증형을 포함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경우에, 변증 진단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증후에 대한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Ⅴ. 결 론

최근 10년간 PubMed, EMBASE, CENTRAL에 발표된 감기 치료 및 예방에 대한 효능에 대한 임상시험 논문을 분석하여 다음의 결론을 얻었다.

1. 감기에 대한 정의는 최신지견이 반영되지 않고 기존에 사용되던 정의가 혼재되어 있었다.

2. 감기에 대한 치료 효과 연구에서 최근 3-4년간 한약제제를 중재로 사용된 연구가 새로 시행되었다. 기타 단미 한약재 2편 및 대체요법과 관련한 임상시험이 주를 이루었으며, 양약 관련된 임상시험의 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3. 선정기준에 Jackson의 증상도구가 감기 증상을 채택하고 중증도를 결정하는 도구로 다수 사용되었다.

4. 신뢰도와 타당도를 획득한 WURSS-21 평가도구가 최근에 개발되어 연구에 사용되었으나, 활용 빈도수는 높지 않았다.

감기와 관련된 임상시험에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보된 평가도구는 WURSS-21이였으며, 한국에서도 번안되어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되었으므로, 감기에 대한 한약제제 임상시험을 진행할 때 일차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평가도구로 판단되었다. 감기라는 임상 증후군은 실험실적 지표 등을 평가변수로 두기 어려운 관계로 환자가 기입하는 주관적 증상에 의존해야 하므로,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평가도구의 사용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그 외에 본 연구의 자료를 바탕으로 감기의 명확한 정의, 그에 따른 선정 제외기준, 중재기간, 연구 설계 등의 국내 감기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제정에 기본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한국 및 중국을 포함하여 감기와 관련된 한약제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분석 및 고찰하여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약제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기존에 발표된 한의학적 변증 가이드라인을 포함하여 한의학적 변증에 대한 분석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가이드라인 제정을 함에 있어 추후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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