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Report of Cerebellar Artery Infarction Patients Treated by Traditional Korean Medicine

소뇌혈관별 경색에 따른 환자 증례보고

  • Heo, Jong-won (Dept. of Circulatory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Oriental Medicine, Dae-Jeon University) ;
  • Cha, Ji-yoon (Dept. of Circulatory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Oriental Medicine, Dae-Jeon University) ;
  • Jo, Hyun-kyung (Dept. of Circulatory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Oriental Medicine, Dae-Jeon University)
  • 허종원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심계내과학교실) ;
  • 차지윤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심계내과학교실) ;
  • 조현경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심계내과학교실)
  • Received : 2016.02.29
  • Accepted : 2016.06.02
  • Published : 2016.06.30

Abstract

Objective: This study reports on three cases of cerebellar artery infarction patients treated by traditional Korean medicine.Method: Three patients with cerebellar artery infarction according to cerebellar artery were treated by traditional Korean medicine at the traditional Korean medicine hospital of Daejeon University. The posterior cerebral artery (PCA) infarction patient had ataxia, dysarthria, gait disturbance, and dizziness; the anterior inferior cerebellar artery (AICA) infarction patient had facial palsy, dizziness, and hearing loss; and the posterior inferior cerebellar artery (PICA) infarction patient had gait disturbance and dizziness. Acupuncture, herbal medicine, and pharmacopuncture were used as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reatments during hospitalization. We then observed any improvement in the symptoms.Results: The scale for the assessment and rating of ataxia (SARA) score (gait, stance) of the PCA infarction patient was reduced from 8.6 to 2.2, while the dizziness numerical rating scale (NRS) score was reduced from 10 to 2 after treatment. The Yanagihara score of the AICA infarction patient was reduced from 27 to 14, while the dizziness NRS score was reduced from 10 to 2 after treatment. The SARA score (gait, stance) of the PICA infarction patient was reduced from 7.4 to 1.0, and the dizziness NRS score was reduced from 10 to 1 after treatment.Conclusio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appears to be effective in treating cerebellar infarction symptoms.

Keywords

Ⅰ. 서 론

소뇌는 소뇌천막에 의해 대뇌와 분리되어, 뇌간의 뒤쪽에 위치하고1, 인체의 평형, 자세의 조절, 운동 조절에 관여하는 기관으로2, 뇌저동맥에서 유래하는 상소뇌동맥(superior cerebellar artery, SCA), 전하소뇌동맥(anterior inferior cerebellar artery, AICA) 및 추골동맥에서 기시하는 후하소뇌동맥(posterior inferior cerebellar artery, PICA) 등 세 쌍의 장회선분지에 의해 혈액 공급을 받게 되는데3, 이 혈관들에 이상이 생길 경우 혈관 영역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소뇌경색은 전체 허혈성 중풍에서 1.5-3% 정도로 흔한 질환은 아니나4-6, 임상 증상이 운동실조나 쇠약 같은 뚜렷한 신경학적인 증상 없이 단순한 어지러움만을 주 증상으로 내원하는 경우도 있어 말초성 어지러움으로 오진3,7되어 치료의 시기를 놓칠 수도 있으며, 위치 상 뇌경색 이후 뇌간 압박, 뇌수두증 등 여러 가지 심각한 합병증도 일으킬 수 있어 어지러움 환자를 진료할 때 배제할 수 없는 중요한 질환이다8.

소뇌경색에 대한 한방 연구는 진전을 주제로 한 증례보고9와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치료한 증례보고10, 또한 호흡부전이나 외측연수증후군 등의 증상을 동반한 증례 보고11-13 등이 있으나 주로 운동실조와 어지러움에 관한 증례보고14-17 등이 보고되어 있다. 현재까지 나온 증례보고는 대부분 어지러움을 위주로 한 논문이 대부분이였으며, 소뇌의 혈관별 경색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인 운동실조, 안면마비 등의 기타 증상에 대해서는 언급한 경우가 적었다. 소뇌의 혈관별 경색에 따른 증상을 미리 알고 있다면 소뇌 경색의 예후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전정신경원염이나 말초성 안면마비 등의 질환과도 감별 진단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증례는 대전대한방병원에 내원한 뇌경색 환자 중 소뇌혈관의 이상에 따른 특징적 증상을 가지고 있는 SCA, AICA, PICA infarction 환자들을 한방 치료 후 호전이 있어 보고하는 바이다.

 

Ⅱ. 증 례

1. 증례 1

1) 환 자 : 한◯◯(M/59)

2) 진 단 : 소뇌경색(SCA infarction)

3) 주소증 : Ataxia, Gait Disturbance, Dizziness, Dysarthria

4) 발병일 : 2014년 07월 11일

5) 가족력

(1) 부 : Cb-inf.

6) 과거력

(1) HTN : 2011년 Dx. 이후 HTN med(Amlodipine 5 mg)복용 중.

7) 현병력

환자분 2014년 07월 11일 오후 2시경 발생한 좌측 운동실조, 보행불리, 어지러움으로 인하여 2014년 07월 11일 괴산성모병원 경유하여 2014년 07월 12일 대전 성모H.에서 Br-MRI 상 소뇌경색 진단 받아 2014년 07월 12일 부터 2014년 07월 28일까지 입원치료 받으신 분으로 퇴원 이후 대전 ⃝⃝⃝재활요양병원에서 2014년 07월 28일부터 2014년 08월 05일까지 치료 받으시다 적극적인 한방치료 받으시고자 2014년 08월 05일 본원 입원하심.

8) 검사 소견(Brain MRI(2014년 07월 12일))(Fig. 1)

(1) Acute infarction in Lt cerebellar hemisphere (SCA territory).

(2) An encephalomalacic change in Rt frontal lobe.

(3) Multiple high signal intensities in both cerebral subcortical white matter and periventricular white matter on FLAIR images.

(4) Occlusion of Lt SCA.

Fig. 1.Brain MRI (DWI).

9) 변 증

환자분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들며 맑지 않고 어지럽다고 하며, 복진 시 배에서 복명음이 들리고 舌苔가 두껍게 있는 상태로 濕痰中阻로 변증하였다.

10) 치료방법

(1) 치료기간 : 2014년 8월 5일-2014년 10월 30일(87일간)

(2) 침치료

0.25×30 mm stainless steel(동방침구제작소 일회용 호침)을 사용하여 兩側 GV20(백회), EX-HN5(태양), GV26(수구), CV24(승장), LI4(합곡), LR3(태충), ST36(족삼리), GB39(현종), PC6(내관), HT7(신문), GB41(족임읍)을 취혈하였으며, 매일 2회 일정한 시간(오전 9시경, 오후 2시경)에 자침하였다. 유침 시간은 20분으로 하였다.

(3) 한약치료

① 2014년 08월 05일-2014년 08월 19일 : 계지탕 가감(계지 6 g, 백작약 6 g, 생강 6 g, 대조 6 g, 감초 4 g, 복령 6 g, 창출 6 g, 초오(법제) 4 g) 어지러움과 운동실조를 치료하기 위하여 계지와 초오를 중심으로 한 처방을 사용하였다.

② 2014년 08월 20일-2014년 10월 30일 : 영계출감탕(백복령 8 g, 계지 6 g, 창출 6 g, 감초 2 g) 환자분의 운동실조는 점차 회복되는 추세였으나 어지러움 개선이 뚜렷하지 않아 영계출감탕으로 처방을 변경하였다.

(4) 약침치료

① 2014년 10월 16일-2014년 10월 30일 : 척유(대한약침학회) 0.4 cc를 GB12(완골)와 GB20(풍지)에 각각 0.1 cc씩 1회용 인슐린 주사기를 이용하여 시행

(5) 양약치료 : Aspirin enteric coated 100 mg(qd), Amlodipine 5 mg(qd), Olmesartan medoxomil 20 mg(qd), Atorvastatin calcium trihydrate 21.7 mg(qd), Oxiracetam 800 mg(bid), Mosapride citrate 5 mg(tid), Rebamipide 100 mg(tid)

11) 평가 방법

환자의 치료경과를 평가하기 위해 (1) 현훈 numerical rating scale(NRS) (2) scale for the assessment and rating of ataxia(gait, stance) (Table 1)를 측정하였다.

Table 1.Gait and Stance of Scale for the Assessment and Rating of Ataxia (SARA)

12) 치료경과

(1) 현훈 NRS

현훈 NRS는 매일 15시경에 측정하였다. 치료 시작 직전 환자가 호소하는 현훈은 NRS 10점 측정되었으며(어지러움이 심하여 앉아 있는 것도 힘들며, 자세와 상관없이 힘들다고 진술), 치료 종료 시 NRS 2점(보행 시 지팡이가 없어도 무리 없이 걸을 정도로 호전되었다고 진술)으로 측정되었다.

(2) SARA

SARA는 본래 8개 항목(gait, stance, sitting, speech, finger chase, nose-finger test, fast alternating hand movements, heel-shin slide)으로구성되며총40점만점이나본보고에서는 gait(총 8점)와 stance(총 6점)만을 차용하여 측정하였다. 환자분 입원 당시 gait 8점, stance 6점이었으나, 치료를 마치고 퇴원할 때는 gait 2점, stance 2점으로 호전되었다(Table 2, Fig. 2).

Table 2.* : 척유 약침 시행

Fig. 2.The progress of symptoms.

2. 증례 2

1) 환 자 : 주◯◯(F/55)

2) 진 단 : 소뇌경색(AICA infarction)

3) 주소증 : Rt. facial palsy, Rt. hearing loss, Dizziness

4) 발병일 : 2014년 04월 27일

5) 가족력

(1) 부 : HTN

6) 과거력

(1) HTN, DM, Arrhythmia : 2014년 05월 Dx. 후 west-med 복용중

7) 현병력

환자분 2014년 04월 27일 발생한 우안면마비, 우측 청력저하, 어지러움으로 인하여 2014년 04월 27일부터 2014년 05월 08일까지 대전 한국병원에서 소뇌경색 진단 받아 입원치료 받으시고, 2014년 05월 08일부터 2014년 05월 19일까지 대전 을지병원에서 입원치료 받으시다 적극적인 한방치료 받으시고자 2014년 05월 21일 본원 입원하심.

8) 검사 소견(Brain MRI(2014년 05월 21일))

(1) Right cerebellar peduncle medial portion의 focal infarction(Fig. 3)

Fig. 3.Brain MRI (DWI).

9) 변 증

환자분 어지러움의 증상과 함께 얼굴이 붉고, 혀가 붉으며 태가 없었으며,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肝陽上亢으로 변증하였다.

10) 치료방법

(1) 치료기간 : 2014년 5월 21일-2014년 7월 7일 (48일간)

(2) 침치료

0.25×30 mm stainless steel(동방침구제작소 일회용 호침)을 사용하여 오전에는 兩側 GV20(백회), EX-HN5(태양), GV26(수구), CV24(승장), LI4(합곡), LR3(태충), ST36(족삼리), GB39(현종), PC6(내관), HT7(신문), GB41(족임읍)을 취혈하였으며, 오후에는 患側 BL1(정명), BL2(찬죽), GB14(양백), TE23(사죽공), ST1(승읍), ST2(사백), ST4(지창), ST6(협거), SI18(권료), TE17(예풍) 兩側 LI4(합곡), LR3(태충), ST36(족삼리)에 자침하였다. 유침 시간은 20분으로 하였다.

(3) 한약치료

① 2014년 05월 21일-2014년 07월 07일 : 시호 가용골모려탕가감(시호 8g, 반하 6g, 대황(후하), 용골, 모려분, 계지, 백복령, 생강, 대조, 미삼, 황금 백복신 4g)

② 복진 상 양쪽 흉협고만이 있었으며 우측 하복쪽의 통증을 동반하였으며, 평소 잠을 깊게 주무시지 못한다고 하여 시호가용골모려탕을 투여하였다.

(4) 약침치료

① 2014년 05월 21일- 2014년 07월 07일 : 자하거(대한약침학회) 1 cc를 患側 GB14(양백), TE23(사죽공), BL2(찬죽), ST4(지창), ST6(협거), SI18(권료), 兩側 GB12(완골)와 GB20(풍지)에 0.1 cc씩 1회용 인슐린 주사기를 이용하여 시행

(5) 양약치료 : Clopidogrel 75 mg(qd), Aspirin enteric coated 100 mg(qd), Diltiazem HCl 90 mg(qd), Trimetazidine HCl 35 mg(bid), Ginkgo biloba Leaf Extract 40 mg(bid), Metformin hydrochloride 500 mg(qd), Rosuvastatin calcium 10.4 mg(qd), Fenofibrate 160 mg(qd), Choline Alfoscerate 400 mg(bid), lafutidine 10 mg(bid), Almagate 500 mg(bid)

11) 평가 방법

환자의 치료경과를 평가하기 위해 (1) 현훈 NRS (2) Yanagihara test(Table 3)를 측정하였다.

Table 3.5 point system : 4-normal, 3-slight paralysis, 2-moderate, 1-severe, 0-total

12) 치료경과

(1) 현훈 NRS

현훈 NRS는 매일 15시경에 측정하였다. 치료 시작 직전 환자가 호소하는 현훈은 NRS 10점 측정되었으며(어지러움이 심하여 앉아있는 것도 힘들며, 안진으로 인하여 쳐다보는게 힘든 상태라 진술), 치료 종료 시 NRS 2점(비틀거림이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었다고 진술)으로 측정되었다.

(2) Yanagihara test

Yanagihara test는 10개 항목(at rest, wrinkle forehead, blink, closure of eye lightly, closure of eye tightly, closure of eye on involved side only, wrinkle nose, whistle, grin, depress lower lip)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총 40점 만점이다. 환자분 Yanagihara test는 입원 당시 14점이었으나 치료를 마치고 퇴원할 때 27점으로 호전되었다(Table 4).

Table 4.The Progress of Symptoms

3. 증례 3

1) 환 자 : 전◯◯(M/59)

2) 진 단 : 소뇌경색(PICA infarction)

3) 주소증 : Gait disturbance, Dizziness

4) 발병일 : 2015년 08월 03일

5) 가족력 : 별무

6) 과거력

(1) HTN : 2014년 Dx. 후 HTN med 복용중

(2) Lt. visual function loss : 2005년 Op. 이후

7) 현병력

환자분 2015년 08월 03일 발생한 보행불리, 어지러움으로 인하여 2015년 08월 10일 부여 건양대병원 brain CT 상 뇌경색 소견 들으시고 집에서 po-med 복용하셨으나 증상 개선 없이 오히려 우심해지시어 적극적인 한방치료 받으시고자 2014년 08월 13일 본원 입원하심.

8) 검사 소견(Fig. 4)

(1) Brain CT(2015년 08월 10일) : Recent cerebellar infarctions, left cerebellum

(2) Brain MRI(2015년 08월 13일) : Recent acute cerebellar infarctions, left cerebellum

Fig. 4.Brain CT and MRI (DWI).

9) 변 증

환자분 성격이 급하고 답답한 것을 참지 못하며, 입이 쓰며 혀가 붉고 태가 薄白하여 肝陽上亢으로 변증하였다.

10) 치료방법

(1) 치료기간 : 2015년 8월 13일-2015년 8월 28일 (16일간)

(2) 침치료

0.25×30 mm stainless steel(동방침구제작소 일회용 호침)을 사용하여 兩側 GV20(백회), EX-HN5(태양), GV26(수구), CV24(승장), LI4(합곡), LR3(태충), ST36(족삼리), GB39(현종), PC6(내관), HT7(신문), GB41(족임읍)을 취혈하였으며, 매일 2회 일정한 시간(오전 9시경, 오후 2시경)에 자침하였다. 유침 시간은 20분으로 하였다.

(3) 한약치료

① 2015년 08월 13일-2015년 08월 28일 : 시호 가용골모려탕가감(시호 8 g, 반하 6 g, 대황(후하), 용골, 모려분, 계지, 백복령, 생강, 대조, 미삼, 황금 백복신 4 g

② 성격이 매우 급하여 참지 못하고 안정되지 못하는 모습이 있었으며, 양쪽 협하를 복진하였을 때 통증 호소하여 시호가용골모려탕을 투여하기로 하였다.

(4) 약침치료

① 2015년 08월 13일-2015년 08월 28일 : 자하거(대한약침학회) 0.4 cc를 GB12(완골)와 GB20 (풍지)에 각각 0.1 cc씩 1회용 인슐린 주사기를 이용하여 시행

(5) 양약치료 : Hydrochlorothiazide 12.5 mg, Olmesartan medoxomil 20 mg(qd), Amlodipine 5 mg(qd), Aspirin enteric coated 100 mg(qd), Cilostazol 200 mg(bid), Rosuvastatin calcium 10.4 mg(qd), Choline Alfoscerate 400 mg(bid), Fructose 10 g, Glycerin Conc 20 g(bid)

11) 평가 방법

환자의 치료경과를 평가하기 위해 (1) 현훈 NRS (2) SARA(gait, stance)를 측정하였다.

12) 치료경과

(1) 현훈 NRS

현훈 NRS는 매일 15시경에 측정하였다. 치료 시작 직전 환자가 호소하는 현훈은 NRS 10점 측정되었으며(어지러움이 심해서 앉아 있기 힘들며 우측으로 쏠리는 느낌 호소), 치료 종료 시 NRS 1점(많이 걸어 다니고 계단을 다녀도 어지러움이 거의 없이 호전되었다고 진술)으로 측정되었다

(2) SARA

환자분 입원 당시 gait 7점, stance 4점(두 사람 이상 붙어서 걸으면 걸을 수는 있으나 혼자서는 어지러워서 발을 뗄 수가 없으며, 서있으면 불안정한 느낌을 호소)으로 시작되었으나, 치료를 마치고 퇴원할 때는 gait 1점, stance 0점(운동 시에도 어지러움이 느껴지지 않으며, 발병하기 전과 거의 비슷한 정도의 보행이 가능하다고 진술)으로 호전되었다(Table 5).

Table 5.The Progress of Symptoms

 

Ⅲ. 고찰 및 결론

소뇌의 동맥 혈관 영역을 보면 척추 동맥과 뇌저 동맥으로부터 기시하는 PICA, SCA 및 AICA가 있는데 SCA는 소뇌 상반부, 상부의 충부와 치핵에, 대다수의 PICA는 소뇌하반부와 소뇌편도 및 하부의 충부에, AICA는 주로 뇌교측부와 일부 작은 범위의 소뇌 전내하부에 각각 혈류를 공급한다18.

소뇌경색의 경우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어지러움, 구토, 오심 등이 흔하나 소뇌혈관 별로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SCA 구역 경색 때는 보행 및 사지 운동 실조, 어둔, 수평성 안진 등이 특이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두통과 구토를 겸하기도 한다19-22. AICA 구역 경색은 어지러움이나 돌발성 난청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내이 동맥이 AICA에서 기원하기 때문이며23, AICA의 경색의 대부분 경우에서 안면신경마비나 동측 주시마비, 동측 통증 소실, 안면부 온도감각 소실, 동측의 Horner 증후군, 소뇌성 운동실조 등 뇌간 및 소뇌 경색의 신경학적 이상 소견과 동반되지만, 단독으로 어지러움이나 난청이 발생하기도 한다24,25. PICA 구역 경색에서는 운동 실조는 흔하지 않지만 체간 실조를 포함한 소뇌 기능장애와 어지러움, 오심,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26. PICA 구역 경색에서는 다른 혈관에 비해 어지러움이 빈번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PICA가 분포하는 편엽소절엽이 전정계와 연결되기 때문이라 보고되어 있다27,28.

본 증례에서 보고된 환자는 증례 1의 경우 SCA infarction으로 운동 실조와 어지러움, 보행장애를 주로 호소하였으며 운동실조와 보행장애를 평가하기 위해 SARA의 stance와 gait를 측정하였고, 어지러움은 본인이 느끼는 자각증상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NRS를 측정 하였다. 증례 2의 환자는 AICA infarction으로 안면마비와 어지러움, 청력 저하를 호소하였으며, 안면마비의 평가를 위하여 Yanagihara test를 하였으며, 어지러움은 역시 NRS로 측정하였다. 증례 3의 환자는 PICA infarction으로 보행불리와 어지러움을 호소하여, 보행불리를 평가하기 위해 증례 1의 환자와 동일하게 SARA의 stance와 gait를 측정하였고, 어지러움은 앞과 동일하게 NRS로 측정하였다.

한의학에서는 소뇌경색에 해당하는 병명은 없으나 증상에 따라 眩暈, 中風 등으로 분류하여 치료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 眩은 眼花, 眼前發黑, 視物糢糊를 의미하고 暈은 頭暈으로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도는 것 같아 서있을 수 없는 것을 의미하는데 임상에서는 보통 같이 나타나므로 眩暈이라 하였다. 眩暈은 주로 風, 火, 痰, 虛로 인해 발생하는데 十中八九는 虛하기 때문이며, 十中一二는 風痰火로 實하기 때문인데 이를 肝陽化風, 陰虛陽亢, 心脾血虛, 中氣不足, 腎精不足, 痰濁中阻로 辨證하여 치료한다. 中風은 人事不省, 手足癱瘓, 口眼喎斜, 言語蹇澁, 遍身痲木 등의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병증이며, 本虛標實하고 上實下虛한 질환으로, 火熱證, 濕痰證, 瘀血證, 氣虛證, 陰虛證으로 辨證하여 치료한다29.

증례 1의 환자의 경우, SCA infarction으로 급성기를 마치고 적극적인 재활치료 받고자 본원에 내원하신 분으로, 입원 당시에는 어지러움과 편측 쏠림이 극심하여 2명 이상이 지지하여도 제대로 걸을 수 없고, 혼자서 앉아 있기도 힘들어 휠체어를 타고 활동 하였다. 환자분 좌측 운동 실조와 더불어 몸이 뻣뻣하다는 느낌, 어지러움을 주소로 호소하여 계지탕에 沈重不仁을 개선하기위한 川烏와 水濕停滯를 개선하기 위한 蒼朮, 茯苓을 가하여 투여하였으나 증상 개선이 뚜렷이 보이지 않았다. 이후 어지러움과 운동실조를 주소증으로 치료하기 위하여 영계출감탕을 투여하였으며 처방이 바뀐 이후 운동 실조는 호전반응 있었으나 어지러움은 호전반응이 뚜렷하지 않았다. 어지러움을 치료하기 위해 10월 16일부터 척유 약침치료를 시작하였고, 이후 어지러움 증이 NRS 7에서 3으로 낮아질 정도로 상태 호전되었다. 척유 약침은 사향과 녹용, 그리고 舒筋活絡하는 약물로 구성된 약침30으로 GB12(완골)와 GB20(풍지)에 투여함으로 補虛開竅하여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사료된다. 아직까지 척유 약침에 관련된 논문은 약침의 독성과 관련된 실험논문31과 central post-stroke pain을 치료한 증례보고32만이 보고된 상태로 그 개별 약물의 효능 및 기전에 관하여서는 연구가 부족한 상태이다. 하지만 척유 약침을 구성하는 약재인 사향이 들어간 다른 약침 연구에 의하면 웅담, 우황, 사향으로 구성된 약침을 쥐의 GV16(풍부)에 시술하였을 경우 뇌혈류량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으며33, 사향을 쥐에게 경구 투여 하였을 경우 뇌기능 손상의 보호 작용을 한다는 보고34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사향이 뇌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후 환자분 퇴원 시까지 치료 지속적으로 받으시어, 보행은 연속적으로 2 km 이상 독립보행과 계단 보행이 가능한 정도로 회복되었으며 어지럼증도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을 정도로 증상 호전 되었다.

증례 2의 환자의 경우, 환자분 입원 당시 어지러움과 안진, 안면마비, 청각 소실을 주소로 내원하였으나, 일반적인 中風과 달리 四肢의 痲痺 증상은 겸하지 않은 AICA infarction환자였다. 환자분 성격이 급하며 답답함을 자주 호소하였으며, 불면, 변비 경향 있어 시호가용골모려탕가감을 투여하였으며, 안면부에 滋潤하는 효과와 어지러움 치료를 위해 補虛할 수 있는 자하거 약침을 사용하여 치료하였다. 자하거는 상피세포증식인자(EGF), 신경 세포증식인자(NGF), 코로니 형성자극인자(CSF) 및 각종 인터페론(IFNs)과 글로불린 등의 세포 증식인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35, 그로 인해 조직 재생 및 신경안정화 작용 등을 한다고 보고되어 있다36. 환자분 입원 당시 안면마비가 중추성의 마비보다는 말초성 마비의 양상과 비슷하게 이마의 주름이 잡히지 않고, 인중이 틀어져 있으며, 입이 돌아간 상태로 마비가 있었으며, 어지러움이 심하여 제대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였으나, 약 4주간의 치료 후 안면마비는 움직일 때만 약간의 어색함만 남을 정도였고, 어지러움 역시 일상 생활함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호전되었다. 현재까지 중추성 안면마비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지만, 말초성일 경우 회복기간이 수주에서 3개월까지 다양하며 길면 2년 이상까지도 길어지고, 회복률도 75~85%로 보고될 정도로 회복정도와 기간이 개인차가 심하다고 되어 있으나37, 본 증례의 환자는 한방치료로 안면마비가 후유증 없이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증례 3의 환자는 입원 당시 두 명이서 부축하면 약간은 걸을 수 있을 정도였으며, 사지위약감이나 기타 신경학적 증상은 없는 상태였다. 다만, 환자분 어지러움과 보행 불리만을 호소하였으며, finger to nose test 및 기타 신경학적 증상에 이상은 없는 상태로, 본원 MRI 상 acute cerebellar infarction 소견 받으셨다. PICA infarction은 痲痺를 동반하지 않고 비특이적인 어지러움을 주소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 가볍게 지나칠 수 있으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한 후유증이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말초성 어지러움과 혼동 될 수 있으므로 감별 진단이 중요한 질환이다3. 환자분 복진에서 흉협고만 있었으며, 본래 변비 경향을 가지고 불면을 겸한 상태로 시호가용골모려탕가감을 투여하였다. 어지러움의 증상은 肝陰不足하여 생긴 肝陽上亢으로 인해 생긴 風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뇌신경의 보호작용과 신경재생의 효과도 얻기 위하여 자하거 약침 치료를 하였다. 이후 환자분 본원에서치료 받으신 뒤 어지러움과 보행 상태 모두 호전되어 독립보행으로 퇴원하였다.

소뇌경색 후 어지럼증에 대한 한방 치료의 연구는 치료기간이 평균 25일로, 5일에서 60일까지 다양하다고 보고되어 있다38. 본 증례에서는 SCA infarction 환자 약 80일, AICA infarction 환자 약 30일, PICA infarction 환자 약 7일 뒤부터 어지럼증이 호전되어 평균 기간에 비해 길었다. SCA infarction환자의 경우 병변의 크기가 다른 분에 비하여 큰 상태로 이로 인하여 어지럼증의 개선이 늦었다고 사료되며, 척유 약침의 시술과 함께 증상 소실이 확연히 느껴질 만큼 개선되어 척유 약침이 어지럼증을 치료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또한 AICA infarction과 PICA infarction의 경우는 평균수치와 같거나 짧은 상태로 기존 한방치료와 더불어 자하거 약침치료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소뇌 경색과 관련된 한방 논문은 아래의 Table 6에서 보듯이 어지러움을 주소로 쓴 논문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소뇌의 혈관 영역에 따라서 어지러움만 아니라 특이적인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진료 시 병력 청취 및 증상 호소에 주의해야 할 것이며, 특히 말초성 어지러움3,7과 안면마비와의 감별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본 증례는 소뇌 경색의 한방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점에 그치지 않고, 그 원인 혈관별의 특이 증상을 파악하여 환자의 경과 예측 및 증상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약침 치료가 소뇌경색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다만, 본 증례는 각각 1례씩으로 증례의 케이스가 적고, 치료법 중 약침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연구가 부족한 점이 한계로 남으며, 향후 더 많은 표본 집단을 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Table 6.Study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reatment for Cerebellar Infar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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