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in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in accordance with attachment styles of college students. To do this, we conducted the survey of 221 college students with the adult attachment style scale and self-regulated learning scale.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fearful styles had low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compared to secure styles. Even the essential factors of th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we looked at each differences in adult attachment styles. As a result, in motivation, cognition and behavior regulation, fearful styles were noticeable differences in secure styles. This result suggested that it was needed to prior classification of attachment styles and improving approach of academic problems in university was required academic adaptation importantly. In addition, for students who dropped his studies midway, it suggested that the intervention which could understand and prove attachment problems for the significant other was effective than direct intervention as study techniques and methods.
본 연구는 성인에 해당되는 대학생들의 성인애착유형을 살펴보고, 이들의 성인애착유형에 따라 자기조절학습 능력의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남녀 221명을 대상으로 성인애착유형 척도와 자기조절학습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성인애착유형 중 두려움형 애착유형이 안정형 애착유형에 비해 자기조절학습 능력에 있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조절학습 능력의 세 범주의 필수요소별로도 성인애착유형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결과, 동기조절, 인지조절 및 행동조절에 걸쳐 두려움형 애착유형이 안정형 애착유형과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표본 전체에서 약 27%가 두려움형 애착유형인 점을 감안할 때, 학업적 적응이 중요한 대학현장에서 이들에 대한 사전분류 및 적절한 형태의 학업문제 개선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학업문제로 인해 중도에 탈락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학업기술 및 방법에 대한 직접적 개선보다는, 중요 타인에 대한 애착문제를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형태의 개입과정이 이들의 학습문제 개선에 보다 효과적인 접근방법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