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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fication of Atopic Dermatitis into Digestive and Respiratory Disorders on the Basis of a Literature Study

문헌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아토피 피부염의 소화기계·호흡기계로의 변증분류

  • Park, Sung-Gu (Dept. of Oriental Medical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 Dermatology Graduate school of Wonkwang University) ;
  • Noh, Hyeon-Min (Dept. of Oriental Medical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 Dermatology Graduate school of Wonkwang University) ;
  • Hwang, Chung-Yeon (Dept. of Oriental Medical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 Dermatology Graduate school of Wonkwang University) ;
  • Hong, Seok-Hoon (Dept. of Oriental Medical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 Dermatology Graduate school of Wonkwang University) ;
  • Park, Min-Cheol (Dept. of Oriental Medical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 Dermatology Graduate school of Wonkwang University) ;
  • Jang, Hyun-Chul (Mibyeong Research Center, Korea Institute of Oriental Medicine) ;
  • Kim, Ho-Kyoung (Mibyeong Research Center, Korea Institute of Oriental Medicine)
  • 박승구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안이비인후피부과 교실) ;
  • 노현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안이비인후피부과 교실) ;
  • 황충연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안이비인후피부과 교실) ;
  • 홍석훈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안이비인후피부과 교실) ;
  • 박민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안이비인후피부과 교실) ;
  • 장현철 (한국한의학연구원 미병연구단) ;
  • 김호경 (한국한의학연구원 미병연구단)
  • Received : 2016.07.12
  • Accepted : 2016.08.17
  • Published : 2016.08.25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verify the classification of atopic dermatitis into the digestive and respiratory disorder on the basis of a literature study.Methods: We searched for the term "atopic dermatitis" in KISS, RISS, NDSL, DBPIA, and OASIS. On further filtering the searched paper further by including the terms "Korean medicine", "literature study" and excluding "acupuncture", we found eight papers relevant to the literature study of atopic dermatitis. The reviewed papers included keywords of Oriental medicine such as Sub-yeol (濕熱), Bi-heo (脾虛), Poong-sub (風濕), Hyeol-heo (血虛). We classified keywords as "digestive system" or "respiratory system" and compared the clinical symptoms of classified Each category keywords.Results: Atopic dermatitis was classified into four categories : acute digestive disorder, chronic digestive disorder, acute respiratory disorder, and chronic respiratory disorder. The four categories of atopic dermatitis showed differences based on region, dermal symptoms, associated symptoms, and affected age group.Conclusions and Discussions: This study suggests a new theory of Atopic dermatitis classification. The theory is similar to that stated in former classification; however, it focuses on the digestive and respiratory disroder. All of atopic dermatitis into digestive disorder show both digestive symptoms and dermal symptoms. However, atopic dermatitis into respiratory disorder shows only respiratory symptoms. Thus, this study can establish a relationship between Western and Oriental medicine's study of atopic dermatitis using keywords such as "digestive disorder" and "respiratory disorder".

Keywords

서 론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하는 가려움을 동반하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재발성 습진 질환으로 현재 주요한 국민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1). 발생기전에 대해서 다양한 가설이 제시되고 있으나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으며, 원인으로는 알레르겐 및 유전적인 요인 뿐 아니라 대기오염, 주거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항원에 대한 노출의 증가, 생활방식의 서구화 그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증가 등이 제시되고 있다2). 그러나 현재까지는 결정적인 원인을 알지 못하고 근본적인 치료책이 없어 대증적인 치료를 할 수밖에 없는 난치성 질환으로 간주되고 있다1). 최근 연구에서는 Leung DY 등3)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 음식물 알레르기에 반응성이 있는 환자가 70~80%에 달한다 하였고, 미국질병관리본부연구에서는 음식물 알레르기에 반응성이 있는 사람은 반응성이 없는 사람보다 아토피, 호흡기 알레르기, 천식의 발병율이 각각 2.4배, 3.6배, 4배가 높다 보고하였다4).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은 Hanifin & Rajka 진단기준을 따르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고 이외에도 United kingdom wrking Group 진단기준, International Study of Asthma and Allergies in Children(ISAAC) 진단기준, Millennium 진단기준, 대한피부과학회의 한국인 아토피 피부염 진단기준 등이 만들어졌다5).

한의학적으로는 아토피 피부염을 浸淫瘡, 乳癬, 奶癬이라 기재한 이래로, 그 원인을 熱 혹은 血虛風燥으로 보아 급·만성으로 나누어 진단해 치료하거나 유아·아동의 병인을 濕熱, 胎熱, 脾虛風燥으로 나누고 성인의 병인은 또 風濕, 濕熱, 脾虛, 血虛으로 나누어 보는 아토피 피부염 변증 분류1)가 시행되고 있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을 臟腑로 보면 특히 脾,肺의 두 臟과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을 뜻하는 胎熱은 태생기에 태반을 통하여 모친이 먹은 음식물 등에 감작되어 태아에 전해진다고 정의되며, <外科正宗>에서는 “奶癬因兒在胎中,母食五辛,父餐灸馎, 遺熱與兒.”이라 하여 식이성항원 및 유전적 요인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6). 또한 피부는 外邪를 막는 皮毛, 汗孔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모두 肺主皮毛라 하여 肺의 생리기능에 영향을 받는다. 外邪는 風·寒·濕·熱과 관계가 있고, 접촉성 항원, 감염성 항원 등과도 관계가 있다7).

최근 다양한 변증 분류법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고 있으나 효과적인 치료법이 부족한 상태이며 명확한 변증분류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이에 著者는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에 관한 韓醫學과 現代醫學의 논문과 서적을 참고하여 韓醫學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범주와 정의, 병인과 증상에 따른 변증분류와 현대의학에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정의, 음식물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의 관계, 아토피 행진 등을 각각 비교·대조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는 아토피 피부염의 범주와 정의를 파악하여 각종 이명과 키워드를 호흡기, 소화기의 급·만성에 따라 배속한 후, 배속된 키워드의 증상표현을 종합하는 것으로 새로운 변증 분류법을 제시하는 바이다.

 

본 론

1. 국내 문헌 연구 대상 선정

국내 문헌 검색은 한국학술정보(K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NDSL, DBpia, OASIS을 이용하였다. 검색 기간은 1991년 1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까지로 하여 전자 출판된 문헌을 검색하였다. 검색어는“아토피”를 기본으로 선정하였다. “아토피”를 통해 검색된 논문은 총 1419건으로 이 중에서 한의학 관련 학술지, 학위논문로 재검색 결과 한의학술논문은 262건이었다. 검색어 “아토피”로 검색된 한의학술논문 중 문헌적 연구에 해당하지 않는 동물실험, 치험례, 게재 논문 분석 등의 논문을 제외하자, 아토피의 한의학적 문헌고찰에 해당하는 논문은 총 9편이었다. 아토피의 한의학적 문헌 고찰로 선정된 논문은 주저자를 포함한 4인이 논문 내 언급된 範疇, 同義語, 定義, 病因, 病機, 症狀表現, 治法을 확인하여 문헌적 근거에 기반한 아토피 피부염의 한의학적 변증 분류에서 다룰 논문인지 검토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다루지 않을 아토피 피부염의 침 치료에 관련한 문헌적 고찰 논문 1편을 제외한 후 나머지 8편을 선정하였다6,8-14). 8편의 논문은 Table 1으로 정리하였다.

Table 1.Summary of Domestic Articles of Atopic Dermatitis on Literature Study

2. 異名

《黃帝內經》 玉機眞臟論第十九,氣交變大論篇 第六十九에서 浸淫이라고 紀錄된 以後로 漢代《金匱要略》에서 浸淫瘡으로 기록되었고, 隋代《諸病源候論》에서는 浸淫瘡으로도 언급되었으나 乳癬으로도 언급되었으며 明代《外科正宗》에서는 奶癬으로도 불리었다. 또한 淸代《醫宗金鑑》에 이르러서는 胎斂瘡, 奶癬을 乾斂, 濕斂으로 區分하기 始作하였다8).

淸代 이전까지 아토피 피부염의 이명으로 언급된 것8)은 浸淫 혹은 浸淫瘡(13회)이 가장 많았고, 奶癬(2회), 乳癬, 陰瘡, 胎斂瘡, 乾斂, 濕斂(각 1회)로 뒤따랐다.

이 중 浸淫 혹은 浸淫瘡, 陰瘡, 乾斂, 濕斂 은 증상 및 양상을 보고 異名이 붙었다고 할 수 있으며 奶癬이나 乳癬은 질환의 원인 혹은 발병시기에 따라 異名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瘡이란 2차감염이 생긴 증상을 의미하며 癬은 감염보다는 소양감에 따른 피부손상으로 1차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볼 수 있다.

중국이 개화하고 서구문물 및 의학과 활발히 접촉하면서 서구의학의 영향을 받은 후 호칭의 변화가 생겼는데 奶癬, 浸淫瘡을 濕疹과 연관하여 보기 시작하였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 이후 호칭의 통일화, 획일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근래의 중의학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을 주로 濕疹, 異位性皮膚炎 등으로 보고 있다8).

3. 定義

아토피 피부염은 습진의 한 종류로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다른 아토피 질환과 연관되어 나타나며15) 건조함, 가려움증, 부적절한 피부혈관반응(혈청 IgE 증가 등)이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은 병원급에서는 Hanifin & Rajka 진단기준을 따르는 것이 보편화 되어있다. Hanifin & Rajka 진단기준의 주 증상 3가지 이상, 부증상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해야한다. 진단의 필수요건으로는 첫째 얼굴, 목, 몸통상부, 손목, 손, 전주와와 슬와에 소양증을 호소하며 삼출물이 있거나 태선화된 피부병변, 둘째 알레르기 증상의 과거력 또는 가족력(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셋째, 청소년기부터 20살까지 재발과 호전의 경향을 들 수 있다6).

韓醫學 文獻에 나타난 아토피 피부염의 定義를 살펴보면 증상과 원인에 따라 정의했다. 증상에 따라서는 《諸病源候論》에서 “小兒面上, 癬皮如甲錯起乾燥, 謂之乳癬”이라 하고 “浸淫瘡… 先痒後痛而成瘡, 汁出浸漬肌肉, 浸淫... 以其漸漸增長, 因名浸淫也”이라고 정의한 이래로 《備急千金要方》과 《六科准繩》, 《瘍科會粹》에서는 “初如疥, 搔之轉生汁相連苦是也”라 하였고, 《聖濟總錄》과 《普濟方》에서는 “其狀初生甚微痒痛,汁出漸]以周體, 若水之浸淸淫洗不止故 名浸淫”이라 하였다. 또한 《小兒衛生總微論》과 《東醫寶鑑》을 비롯하여 본병의 증상에 근거한 정의에 해당하는 문헌상 기록이 있으며, 《外科正宗》에서는 “頭面遍身發爲奶癬, 流滋成片, 睡臥不安, 瘙痒不絶”이라 하여 본병의 증상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원인에 근거한 정의로는 《醫宗金鑑·胎斂瘡》과 《醫宗金鑑·浸淫瘡》에서 증상과 그 원인을 정의했다8).

이를 정리해보면 서양의학의 도입 이전에는 乾燥와 瘙痒 이후 痛症과 함께 膿汁·黃水 등이 나오는 증상이 있을 때 浸淫瘡이라 하였다 할 수 있다. 서양의 학의 도입 이후 《實用中醫外科學·異位性皮虜炎》, 《中醫臨床特講》, 《中醫學問答》의 서적에서는 반복적 증상 발생 및 발병시기에 따른 특징 등에 따라 정의했고, 《中醫外科學》, 《中醫臨床大全》, 《實用中醫外科學·濕疹》에서는 서양의학적인 유사질환과의 관계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다8).

4. 변증 분류

서양의학적으로는 아토피 피부염은 연령에 따라 호발부위와 증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연령에 따라 분류 할 수 있다.

유아형 아토피 피부염에서는 젖은 가피와 진물, 균열이 보이는 인설과 홍반이 동반된 수포성 반을 관찰 할 수 있다. 입을 제외한 얼굴, 팔오금, 슬와, 손목, 다리의 바깥쪽 등이 호발 부위이다. 소아형 아토피 피부염에서는 구진과 태선화된 판, 미란, 가피가 관찰된다. 특히 팔오금, 슬와에 심하다.

성인형은 반복적으로 긁거나 비비게 되어 태선화가 나타나며 태선화는 넓게 퍼져 있거나 국소적으로 뭉치기도 하는데 양진과 혼동될 수 있다. 만성 재발성은 구진성 및 태선양 판, 찰상, 농포, 미란, 건조하거나 습한 가피, 균열이 관찰된다. 간혹 전신적이나 주로 접히는 곳, 목의 옆과 앞, 눈꺼풀, 이마, 얼굴, 손목, 손등과 발등 등이 심하다16).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기에, 발생 시기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나누기도 한다.

급성기에는 소양증이 심하며 경계가 불확실한 홍반성 구진과 수포가 발생하며 인설과 동반되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부종이 올 수 있으며 미란과 가피가 보이게 된다. 긁기 때문에 찰과상과 함께 삼출성 병변이 발생하며, 포도상구균에 의한 이차감염이 있을 수 있고, 농포 가피가 발생한다. 입을 제외한 얼굴, 팔오금, 슬와, 손목, 다리의 바깥쪽 등이 호발한다.

아급성기에는 찰과상, 홍반성 혹은 인설이 덮힌 구진과 판이 발생하며 미란, 가피가 관찰된다. 삼출도 그다지 많지는 않으나 더욱 산재하여 발생하며 종종 목, 전주부위, 손목에 건조한 구진, 표피박리, 태선화 및 눈주위의 홍반, 부종 등이 흔하게 나타나며 팔오금, 슬와에서 특히 심하다.

만성기에는 피부를 반복해서 긁기 때문에 태선화 현상이 나타나며 손, 발, 손가락 등에 통증이 동반된 균열이 나타난다. 전신적으로 피부의 굴절 부위 및 눈 주위에서 주로 발생하며 건조한 병변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과색소 침윤반을 동반하며 눈썹을 긁기 때문에 눈썹 가장자리에 탈모가 발생되며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하여 색소침착이 발생된다. 눈밑에는 소위 Dennis-Morgan 증상이라 하는 주름이 관찰된다. 손에 계속되는 피부염(주부 습진 등)이 아토피의 유일한 잔유물이다. 목의 옆과 앞, 눈꺼풀, 이마, 얼굴, 손목, 손등과 발등 등이 심하며 일반적으로 이러한 다양한 병변들이 한 환자에서 동시에 관찰된다17-23).

서양의학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급·만성에 따른 임상특징을 아래의 Table 2로 정리하였다.

Table 2.Clinical Symptoms of Acute, Subacute and Chronic Atopic Dermatitis

최근 한의학계에서도 아토피 피부염을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 각각 病因을 나누는 견해가 많아졌다. 공등9)은 아토피 피부염을 급성기, 아급성기, 만성기로 구분하여 급성기에는 濕熱이 우세하여 분비물이 많고 피부가 붉으며 발병이 급격하고 열감, 수포, 농양, 구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하였으며, 아급성기에는 脾虛濕盛하므로 발적, 수양성 분비물은 적고 홍반, 구진, 落屑이 나타난다 하였고, 만성기에는 陰虛血燥하여 피부가 비후해지고 흑색이며 까칠까칠해진다고 하였다.

<諸病源候論> “燥窩瘡候” 에서는 “膚腠虛, 風濕摶于血氣則生窩瘡, 若濕氣少風氣多者, 其窩則乾燥, 但痒, 搔之白屑出, 乾枯拆痛”이라 하였고, “濕窩瘡候” 중에서는 “若風氣少濕氣多, 其瘡痛痒, 搔之汁出, 常濡濕者”이라고 하였다6). 이는 濕氣와 風氣의 多少에 따라 피부증상의 변화를 표현했다 할 수 있다. 또한 <聖濟總錄>에서는 “論曰小兒體有風熱脾肺不利或濕邪搏於皮 膚壅滞血氣”라 하여 風과 濕이 피부병의 주요한 두 원인임을 밝혔다10).

濕은 脾胃로 표현되는 소화기계와 밀접하고 風燥는 肺를 비롯한 호흡기계 및 皮毛와 밀접한 바24,25), 소화기와 호흡기의 두 갈래로 아토피 피부염을 나눌 수 있다 할 수 있다. 다만 그 素因이 風,濕,熱이라도 급·만성은 그 증상과 病理가 다른 바, 소화기·호흡기계 내에서 재차 분류하였다.

1) 소화기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기능의 이상 뿐만 아니라 피부의 기능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피부의 기능은 에너지와 영양분이 피부까지 충분히 공급되어야한다. 피부로 에너지와 영양분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는 것은 피부 자체의 문제이기보다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위장의 문제로 위장 장애를 치료하는 것은 단순히 소화불량만 치료하는 것이 아닌 면역이상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26).

태생기에는 태반을 통해 모친이 먹은 음식물 등이 항원으로 태아에게 전달되고, 출생 후에도 식이성 항원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소화기계 증상과 함께 피부 증상이 함께 나타나게 된다. 최근에는 식이성 항원에 대한 인식이 발전하여 음식물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가 공인한 미국의 음식물 알레르기의 관리와 진단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소화기계 병인으로 인해 피부와 소화 기계로 모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였고 Table 3으로 요약하였다4). 음식물 알레르기는 소화기계 질환으로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위장염, 식도염, 결장염, 만성 소화 장애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입주위의 부종, 구토, 메스꺼움, 역류, 복통, 복부 팽만감, 변비, 설사, 혈변, 식욕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호흡기계 질환인 결막염과 비염, 천식을 유발하기도 하며 피부의 가려움, 안구주위의 부종, 눈물, 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쉼, 기침, 흉통, 호흡곤란, 쌕쌕거림을 유발할 수 있다4). 또한 중등도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30~40%가 식품 알레르기를 보인다27). 특히 12개월 이하 환아에서 50%에 육박한다는 점은 두 질환의 명백한 연관성을 시사한다28).

Table 3.Symptoms of Food Allergy

유전적인 영향이 있는 음식물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의 倂發은 한의학적으로는 胎熱에 해당하는데, 태아가 태중에서 모체로부터 열을 받아 태어난 것을 胎熱證이라 하고, 몇 개월 후에 발생된 염증상태를 胎毒, 胎毒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胎瘡이라 하였다. 음식물 알레르기는 稟性不耐,濕熱內蘊한 狀態에서 다시 風濕熱邪의 浸淫을 받아서, 內外 邪氣가 相搏하여, 肌膚에 發生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7).

소화기계 아토피 피부염의 病因은 臟腑로는 脾에 해당하며, 濕을 중심으로 熱, 風, 虛가 동반되어 나타나며 소화기에 기인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모두 소화 기계 증상과 피부 증상이 동반되는 특징을 갖는다. 각 病因의 임상 증상이 참고 문헌에서 표현된 바에 따라 소화기계의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 배치하였고 급·만성의 범주에 속하는 임상증상을 종합하여 각 범주의 末尾에 정리하였다. 또한 소화기계 아토피 피부염의 키워드는 Table 4로 정리하였다.

Table 4.Keywords of Atopic Dermatitis Related to Digestive Disorder

① 소화기-급성

㉠ 濕熱
㉡ 濕瘡·濕性·濕疥·濕形

Table 5.Clinical Symptoms of Atopic Dermatitis Related to Acute Digestive Disorder

② 소화기-만성

㉠ 脾虛濕困·脾虛血虧·脾虛濕盛
㉡ 濕沮
㉢ 乾皯
㉢ 乾皯
㉣ 胎火·胎熱·胎毒·胎中血熱

Table 6.Clinical Symptoms of Atopic Dermatitis Related to Chronic Digestive Disorder

2) 호흡기

서양의학에서는 태아에서 유아, 아동으로 성장과 함께 알레르기와 관련된 질환이 나타나는 것을 아토피 행진(atopic march)라 한다. Rhodes 등29)의 연구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율은 1세까지에서는 20%로 최고에 도달했으나 이후 생후 22년까지 5%로 감소하는 반면 같은 기간동안 알레르기성 비염의 유병율은 3%에서 15%로 증가했고, 천식은 5%에서 40%로 증가하였다. 이는 아토피 행진을 뒷받침하는 임상적 근거라 할 수 있다.

서양의학에서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은 상기한 아토피 행진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으며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막힘, 맑은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눈 가려움과 같은 동반 증상을 가지며 천식을 악화시킨다30). Global initiative for Asthma에 의한 천식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글로벌 전략31)에 따르면 천식은 주로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하는데 이를 Table 7로 정리하였다. 이와 같이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은 대체로 소화 기계 증상 없이 호흡기계 증상 및 질환을 보인다.

Table 7.Risk Factor of Asthma and Possible Symptoms of Asthma

《黃帝內經·素問》<評熱病論>에서 “邪氣所溱 其氣必虛”라 하여 正氣가 허하여 邪氣가 침입한다는 한의학 이론은 알레르기성 질환의 면역력 저하로 인한 발병과 일맥상통하는 바이다32). 또한 隋唐代에는 巢의 《諸病源候論》,《太平聖恵方》에서 “由風邪餌血氣相搏於皮府之間不散”라 하였고, 《中醫兒科學》에서 “由于孕母恣食五辛炙煿動火之物過度熱蘊于血分逍于胎兒 出生以後外受風邪風與血博氣與熱結發于肌膚而成”라고 하여 血分에 열이 쌓인 상태에서 외부의 風邪가 피부에 침입하는 것을 나타내었다. 또한 병이 오래되어 血液과 津陰이 손상되고 건조한 기운이 風氣을 발생시켜 肌膚를 영양하지 못한다 하였다33).

호흡기계 아토피 피부염의 病因은 크게 風濕, 風熱, 血虛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흡기계에 기인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소화기 장애 없이 피부병변만을 갖는다. 病因의 임상 증상이 참고 문헌에서 표현된 바에 따라 호흡기계의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 배치하였고 급·만성의 범주에 속하는 임상증상을 종합하여 각 범주의 末尾에 정리하였다. 또한 호흡기계 아토피 피부염의 키워드는 Table 8로 정리하였다.

Table 8.Keywords of Atopic Dermatitis Related to Respiratory Disorder

① 호흡기-급성

㉠ 風邪
㉡ 風濕·風濕熱
㉢ 肺風·肺風熱·風熱·肺臟風毒

Table 9.Clinical Symptoms of Atopic Dermatitis Related to Acute Respiratory Disorder

① 호흡기-만성

㉠ 風燥·血虛風燥
㉡ 陰傷血燥 濕症·陰傷·血燥
㉢ 肺疳
㉣ 乾疥·乾形
㉤ 栗瘡
㉥ 慢性

Table 10.Clinical Symptoms of Atopic Dermatitis Related to Chronic Respiratory Disorder

 

결론 및 고찰

알레르기란 생체가 선천적으로 아토피 소인을 가지고 있고, 여러 가지 물질에 대하여 과민성으로 반응하여 많은 병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태생기에는 태반을 통해 모친이 먹은 음식물 등에 감작되어 태아에게 전달되며, 출생 후에는 흡입성 항원이나 식이성 항원 등 여러 가지 원인을 통해 소화기 증상과 피부증상 또는 천식, 비염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흡입성항원으로는 진드기, 집먼지 등이, 식이성항원으로는 계란, 우유, 콩, 기타 육류 등이, 접촉성 항원으로는 약물, 화장품 등이, 감염성항원으로는 바이러스, 세균, 진균 등이 있다7). 이34)는 임상적으로 위장관계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기관지 천식이 식품 알레르기로 인해 유발될 수 있음을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러지성 비염은 아토피 행진에 따라 밀접한 연관 관계에 있다. 천식은 만성기침, 호흡곤란, 천명의 전형적인 증상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하부기도염증질환이며, 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없이 평상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또는 코 간지러움을 호소하는 상부기도염증질환이다. 코는 폐의 外竅이고 인후(喉)는 門戶로 기관을 거쳐 폐와 연결된다. 폐가 輸布하는 衛氣와 진액은 피모를 온양하여 윤택하게 하니 肺主皮毛라 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질환중 아토피성 피부염은 皮毛, 천식은 咽喉, 비염은 코와 관련된다7).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은 맑은 콧물, 코막힘, 발작적인 재채기, 폐쇄성 비음 등으로 주로 나타나며30) 천식의 경우 호흡곤란과 기침, 천명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고 흉부 압박감 혹은 불편감 등이 동반된다31).

음식물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의 경우 특정 음식을 먹고 난 후 증상이 발생하거나 증세가 악화될 수 있으며 소화기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원인이 소화기계인 알레르기 질환이 천식이나 비염을 동반하는 것으로, 소화기계 아토피 질환이 피부·호흡기계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다. 천식이나 비염이 항시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다고 할 수 없고, 음식물에 의하지 않은 천식 혹은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등을 동반하는 호흡기계 병인의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 거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4,31).

본 논문에서는 韓醫學的 논문에 근거하여 아토피 피부염을 크게 소화기계와 호흡기계 두 가지로 나누어 보았고 다시 급·만성으로 나누었다.

본문의 내용을 종합하여 보았을 때 濕熱, 濕瘡, 濕性, 濕疥, 胎火는 소화기 급성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소화기 急性形은 주로 濕熱의 挾感의 樣相에 따라 症狀이 發現하며 濕熱 浸淫肌膚證이 나타난다. 濕으로 표현되는 소화기를 原因으로 하는 급성 아토피 피부염은 發病急,病程短하며 肥滿한 嬰兒에 많다. 眉間, 胞瞼, 兩觀, 兩頰, 頭皮, 額上, 耳項部에 많고 심하면 全身各處에 발생한다. 또한 水疱 ,糜爛, 結痂 或 血痂, 紅斑, 抓痕을 형성하고 水疱가 密集된다 할 수 있다. 黃色의 滲出物이 흐르며 가려워 긁은 후에는 糜爛이 되고 滲出液도 비교적 많고, 皮膚가 紅潮를 띄고 熱이 있고 약간 腫脹하며 瘙痒極烈하며 脫屑不多, 心煩,口渴, 口乾한다. 大便秘結, 小便短黃赤, 舌紅苔薄 或 黃膩, 脈滑數, 弦滑, 弦數, 細數하다고 정리할 수 있다.

소화기 만성형에는 脾虛濕困, 脾虛血虧, 脾虛濕盛, 濕沮, 乾皯, 慢性, 胎熱, 胎毒, 胎中血熱이 해당한다 할 수 있다. 소화기 만성형은 비교적 消瘦한 小兒에게 많다. 病程較長, 피부손상이 四肢에 好發하고 肘窩, 膕窩 등의 국소병변에 많이 집중된다. 斑疹散在하며 紅腫硬結하고, 少量의 水疱或丘疱疹가 있으며 少量의 黃色脂水滲溢, 結痂가 동반된다. 綠豆(針頭) 크기의 丘疹. 乾燥, 脫屑(鱗屑), 片狀의 浸潤, 輕度의 濕潤, 뚜렷한 瘙痒感이 있으며 表面에는 긁은 흔적이나 血痂가 있으며, 色은 暗하고 不鮮하다. 面色萎黃, 脘腹不適, 胃納欠佳, 納小倦怠, 身體困重, 腹脹, 消化不良을 동반하여 哺乳한 후에 오래지 않아 吐乳, 便溏尿少. 大便稀溏, 完穀不化한다. 舌體는 胖大, 舌質淡 苔白腻 或 苔黃腻, 脈沈濡, 弦滑, 沈緩, 濡數하다 할 수 있다.

호흡기 급성형에는 肺風熱, 風熱, 肺臟風毒, 風濕熱, 風濕, 風邪가 해당한다 할 수 있다. 그 증상은 發病急, 病程短하며 출생 후 1~2개월의 嬰兒에 多發한다. 冬重夏輕하며 前額, 兩頰, 눈썹 등의 주위에 小片紅斑. 頸部, 腋下, 鼠蹊部에 輕度의 糜爛이 있고 紅斑 위에 黃色의 鱗屑, 紅斑, 丘疹, 水疱, 糜爛, 딱지 등이 나타난다. 홍갈색의 丘疹이 피부에 좁쌀 크기에서 黃豆크기로 돋거나 피육에 두드러기가 동전무늬처럼 생기고 점차 커지며 둥글거나 불규칙한 모양을 가질 수 있다. 구진이 갈색으로 변하면 극심하게 가려워 긁은 흔적이 있고 血痂, 搔之稍見滲水이 있을 수 있다. 劇庠無時하며 皮膚浸潤暗黑, 舌苔薄黃, 脈細數, 濡細하다 할 수 있다.

호흡기 만성형에는 風燥, 血虛風燥, 陰傷血燥 濕症, 陰傷, 血燥, 陽虛, 乾疥이 해당한다 할 수 있다. 호흡기계의 만성병증인 陰傷血燥 濕戀型은 病程較長, 反復發作하고 수면 혹은 정서의 긴장 동반한 消瘦한 小兒나 성인에게서 찾기 쉽다. 頸部, 四肢, 눈 주위에 많고 작은 丘疹이 밀집해서 많이 돋고 서로 융합하여 커지는 특징을 보인다. 苔蘚化가 뚜렷하고 患部의 皮膚가 增厚하고 變硬해지며 抓痕 或 血痂, 少量의 鱗屑을 동반한다. 皮疹이 潮紅, 乾燥, 脫屑이 나타나며, 瘙痒感이 極烈하고 少量의 滲水, 乾燥龜裂이 있다. 暗紅, 灰垢 或 暗褐色 피부를 띄고 피부가 손상되어 表面이 粗糙하고 무늬가 현저하게 심하게 있다. 咽乾, 口渴, 少津, 咳嗽 氣逆 등이 동반 가능하며 가족이나 본인에게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병력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舌質淡 舌苔薄白 苔剝舌紅, 脈細數脈 細滑 或 弦細하다 할 수 있다.

따라서 韓醫學과 現代醫學의 논문과 서적을종합하여 보았을 때 소화기계 병인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은 소화기 증상과 피부·호흡기증상을 모두 나타내기도 하나, 호흡기계 병인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호흡기 증상만을 가진다고 정리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韓醫學과 現代醫學의 논문과 서적을 참고하여 아토피 피부염을 소화기계 및 호흡기계로 그 원인을 나누고, 다시 급·만성을 나누어 치료하는 변증 분류법을 제시하였다. 이는 기존의 熱 혹은 血虛風燥을 원인으로 보고 급·만성으로 나누어 진단하거나, 유아는 濕熱,胎熱,脾虛風燥으로 나누고 성인의 병인은 또 風濕, 濕熱, 脾虛, 血虛으로 나누어 보는 아토피 피부염 변증 분류법1)을 포괄하면서도 소화기와 호흡기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점을 보인다. 또한 소화기 증상의 유무가 아토피 피부염의 변증분류에 중요한 역할을 가짐을 양·한방적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한의학적인 변증을 병인과 증상에 따라 분류하여 소화기와 호흡기의 급·만성으로 표현해냄으로써 현대의학적인 아토피 피부염의 분류와도 추후 보다 밀접히 연계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되어진다.

이 논문은 기존의 아토피 피부염 변증 분류와 다른 체계를 문헌적 자료를 제시하며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다만 추후 내치법 및 외치법에 있어 임상시험 및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의 변증 분류에 있어 앞으로 추가적인 검증과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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