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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College Students' Career Decision

대학생 진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 김현순 (단국대학교 교양교육대학 교양학부)
  • Received : 2018.09.20
  • Accepted : 2018.12.04
  • Published : 2018.12.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college students' career decision. For this purpose, 673 college students in four - year colleges in Seoul, Gyeonggi- do, and Chungcheong - do were surveyed and analyzed.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sexes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areer decision group and career indecision group. Seco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effects of variables affecting career decision. Grade, major satisfaction, and career development competencies were variables that had a significant effect on career decision of college students. However, academic achievement, college students' adjustment, and career adaptability were not significant variables.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 order to support career decision of college students, it is necessary to increase students majors satisfaction and improve career development capability.

본 연구는 대학생의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도, 충청도에 소재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673명에게 진로결정 여부와 진로 관련 변인들의 영향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결정 집단과 진로미결정 집단 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집단 간 차이 검증을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성별은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가져오는 변인이 아니었다. 둘째,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는데, 학년, 전공만족도, 진로개발역량은 대학생의 진로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었으나, 학업성취도, 대학생활적응, 진로적응성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아니었다. 그 효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학년이 저학년보다 진로를 결정할 확률이 2배 이상 컸으며, 전공만족도가 1단위 증가하는 경우 진로를 결정할 확률이 1.9배 커졌고 진로개발역량이 1단위 증가하는 경우 진로를 결정할 확률이 5.1배 커졌다. 이러한 결과들은 대학생의 진로결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전공만족도를 높이고 진로개발역량을 증진 시킬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Keywords

표 1. 변수에 대한 설명 및 기술통계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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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진로결정 집단과 미결정 집단의 차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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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대학생의 진로결정 요인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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