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necessary for establishing library development plan and service direction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perception of librarian and user's public library. For this purpose,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with 270 librarians and 820 public users of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Public Libraries regarding the current environment of the library, the role and status of the future library, and the library policy. The results showed librarians viewed the long history and accumulated information resources as strengths, while users had the highest satisfaction with human resources. As for the role of the public library and its future status, both librarians and users perceived reading and education as more important, confirming that the two groups had common expectations for public libraries. Yet the two groups had different perceptions about the policy for enhancing future library roles. Librarians suggested the needs for the improvement of old facilities and continuing education for librarians, users indicated the collections and enlargement of reading room as more important, which suggested the library policy development considering the difference of the perceptions between the two groups.
본 연구의 목적은 사서와 이용자의 공공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도서관 발전방안 수립 및 서비스 방향 설정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공공도서관의 사서와 이용자 각각 270명, 820명을 대상으로 현재 도서관의 환경, 미래 도서관의 역할 및 위상, 도서관 정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 결과, 사서들은 오랜 역사와 축적된 자원을 가장 큰 강점으로 인식하는 반면, 이용자들은 인적자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미래의 위상에 대해서는 사서와 이용자 모두 독서와 교육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어, 두 집단이 공공도서관에 대한 공통된 기대를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미래 도서관의 정책 방안으로 사서는 노후시설의 개선과 사서의 재교육을 제시한 반면, 이용자는 장서 확충과 열람실 이용 확대를 원하는 등 두 집단 사이의 인식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인식 차이를 고려한 공공도서관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