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Cargo Throughout of Yeosu·Gawangyang Port by Concentration Index

집중지수로 본 여수·광양항의 화물처리현황 분석

  • 장흥훈 (순천대학교 경상학부) ;
  • 김소라 (순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 Received : 2017.09.27
  • Accepted : 2019.12.27
  • Published : 2019.12.31

Abstract

This study suggests a development direction by comparing the cargo throughput of the port of Yeosu-Gwangyang during 2007-2015 with that of domestic ports. It derived a concentration index (HHI) of cargo throughput in domestic ports by Yeosu-Gwangyang port docks, shipping companies, and abroad regions. The main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in terms of total cargo handled, the port of Yeosu-Gwangyang was second only to the port of Busan, and the HHIs for the past nine years were relatively low. Second, the port of Yeosu-Gwangyang ranked first for total import and export cargo throughput, showing relatively stable HHIs from 2007 to 2015. Third, the HHIs of container handling performance by national shipping companies showed stable levels below 1,800. Fourth, there were no regions where cargo volume was noticeably concentrated in the port of Yeosu-Gwangyang, and it showed cargo throughput across various abroad regions. While changes in national shipping companies are expected after the Hanjin Shipping Crisis, there should be no serious concern regarding the dependence of the port of Yeosu-Gwangyang. It is expected to develop further by realizing the full use of all its facilities, diversifying the tenants in the Yeosu-Gwangyang area, and improving the demurrage rate.

이 연구는 2007-2015년 여수항과 광양항의 화물 처리량을 대상으로 하여 국내 항만과 비교함으로써 여수광양항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내 항만의 화물 처리 실적의 집중 지수를 도출하고, 여수·광양항 부두와 선사별 컨테이너 화물처리 실적 및 상대 지역별 화물처리 실적의 집중 지수를 도출하였다. 주요 결과는 첫째, 총화물 처리 실적의 경우, 여수·광양항은 부산항에 비해 두 번째로 비중이 높았으며, 지난 9년 동안의 집중지수(HHI)는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둘째, 수출입 총화물 처리실적의 경우, 여수광양항이 줄곧 1위인 가운데, 이 기간 동안 최저 1,790에서 2,099 사이의 비교적 안정적인 HHI 지수를 보여 주고 있었다. 셋째, 국적 선사별 컨테이너 처리 실적의 집중 지수는 1,800 이하의 안정된 수준을 보였다. 넷째, 여수광양항의 상대 지역(국가)별 화물처리 특별히 눈에 띄게 물동량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여러 지역에 걸쳐 고르게 물동량 실적을 보여주었다. 한진해운 위기 사태 이후 국적 선사에 있어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수광양항의 특정 선사에서의 의존 정도는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시설사용의 현실화와 여수광양 지역의 입주 업종의 다양화, 체선율 개선 등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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