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l Deterioration in Woraksan National Park

월악산국립공원 등산로의 훼손실태 분석

  • Kwon Tae-Ho (Division of Life and Environmental Science, Daegu Univ.,) ;
  • Kim Dong-Wook (Dept. of Natural Resources, Graduate School, Daegu Univ.,) ;
  • Lee Joon-Woo (Department of Forest Resources, Chungnam National Univ.,)
  • 권태호 (대구대학교 생명환경학부) ;
  • 김동욱 (대구대학교 대학원 자연자원학과) ;
  • 이준우 (충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 Published : 2005.06.01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trail deterioration conditions and to obtain the informations for the desirable maintenance and restoration of the trails in Woraksan National Park. To accomplish the purpose, not only trail condition such as altitude, entire width, bare width, maximum depth and slope of trail, but also deterioration types of trail were surveyed at the total 111 points for 13.5km in length on the four access trails to Yeongbong which is the main peak of Woraksan. Furthermore, impact rating class, which could be effective means to check the step and extent of deterioration process, was judged on each points of trail. Results informs us that the deterioration condition of the trail in Woraksan National Park is not reached the lev- el of grave concern yet, but the active counterplan to change over from the safety-centric facility station to the integrated and organized restoration aiming to natural environment conservation is urgently needed.

이 연구는 월악산국립공원 등산로의 훼손실태를 파악하고 바람직한 관리와 정비 복원을 위 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영봉을 중심으로 한 4개 등산로의 총 13.5km, 111개 측점에서 등산로 상태를 조사한바 평균 등산로폭 2.6m, 나지 발생폭 2.0m, 최대침식 깊이 16cm, 물매 $26\%$로 나타났다. 훼손유형 별 발생 빈도는 암석노출$(59\%)$, 뿌리노출$(36\%)$, 노폭확대$(28\%)$등의 순이었고, 건전한 지점의 출현 빈도는 $24\%$로 그리 높지 않았다. 또한 훼손발생지점의 등산로 상태는 건전한 지점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등산로 주변으로 확산되는 훼손의 진행 단계와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환경 피해도는 3등급이 3.9m, 4등급 1.4m, 6등급 1.2m, 6등급 0.3m로 환경피 해도 등급이 높을수록 훼손폭이 좁았다. 4등급 이상의 폭은 2.8m이었고 덕주사-보덕암삼거리 구간이 가장 넓었으며 , 등산로 시설의 평균 설치길이는 196m/km이었다. 월악산국립 공원의 등산로 훼손상태를 종합하면 다른 국립 공원에 비해 우려 할만한 수준은 아니나 안전 지향의 시설 중심으로부터 자연보전 지향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복구로 적극적인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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