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Background: This study reports findings from the ITC Korea Survey, which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characteristics in Korean adult smokers as part of the ITC Project. Methods: Adult male and female smokers were randomly selected using telephone survey from November to December 2005. The ITC Korea Survey contained a wide range of questions on smoking behavior and smoking history. The data reported are weighted on the basis of age and gender, and they are nationally representative of smokers in Korea. Results: A total of 1,002 smokers among the selected 1,402 subjects (71.5%) were interviewed; 96.2% were males. Daily smokers comprised 94.5% of the sample. The mean of cigarettes per day was 17.9. The average minutes after waking before the first cigarette was smoked was lower (50.6 minutes) than it was in other countries of the ITC Project. Over 90% considered themselves addicted to cigarettes and 86.5% expressed regret over smoking. Smokers reported that the norms against smoking in Korea were very strong both personal norms (89.4%) and perceived norms in Korean society (86.3%). Among the smokers, 80.8% had tried to quit smoking, and 76.1% were planning to quit. Only 5.8% of the Korean smokers indicated that the warning labels made them a lot more likely to quit smoking. When the price of cigarettes increased by 500 won (25%) in December 2004, 34.3% reported trying to quit smoking. Only 17.7% supported a complete workplace ban and 15.8% supported a complete ban in restaurants. Although knowledge of the harms of smoking was high, nearly 80% of the Koreans wrongly believed that “nicotine causes most of the cancer in smokers.” Finally, the great majority (85.2%) of smokers in Korea believed that “the government should do more to tackle the harm done by smoking” and 62.5% believed that “tobacco products should be more tightly regulated.” Conclusion: The results from the baseline wave of the ITC Korea Survey have identified where tobacco control in Korea has been done. Future waves of the ITC Korea Survey will be able to evaluate the impact of important tobacco control policies that Korea will be required to implement over the next few years, as a party to the FCTC.
연구배경: 세계보건기구의 담배규제에 관한 국제협약이 채택된 후 국제사회에서 각 나라의 담배규제정책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국제 담배규제정책 평가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참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첫 번째 조사결과 중 우리나라 성인 흡연자의 흡연과 관련한 인구학적, 정신사회적 및 행동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5년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컴퓨터기반 전화면접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국 16개 권역의 대도시와 주요지역으로 층화하여 무작위추출하여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흡연자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예비조사 및 본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총 1,402명의 대상자 중 1,002명(응답률, 71.5%)이 조사에 응하였으며 남자가 96.2%였다. 하루 평균 흡연량은 17.9개비였고 매일 흡연자는 94.5%로 나타났다. 아침 기상 후 첫 담배를 피우는 시간은 50.6분으로 ITC 4개국(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에 비해 빨랐다. 대상자의 90% 이상이 흡연에 중독되었음을 인지하고 있었고, 86.5%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흡연을 시작하지 않겠다고 대답하였다. 흡연자의 대부분은 금연에 대한 사회적(86.3%), 개인적(89.4%) 압력을 받고 있었으며, 76.1%는 금연을 계획하고 있었다. 담배갑의 흡연 경고문구에 대해서는 61.1%가 전혀 영향이 없다고 하였으며, 5.8%만이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다. 2004년 12월에 담뱃값이 500원 인상된 후 34.3%가 금연을 시도하였으며, 추가로 500원이 인상이 되는 경우 40.4%가 흡연량을 줄이겠다고 하였다. 흡연자의 17.7%에서 직장에서의 완전금연을 원하고 있었고 15.8%만이 식당에서의 완전금연을 원하고 있었다. 흡연자의 80%는 니코틴이 대부분의 암을 일으킨다는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었다. 흡연자의 85.2%는 정부가 흡연의 해독에 대해 경고해야 한다고 응답하였고 62.5%는 더 강한 흡연규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성인흡연자들의 흡연관련 특성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부가적인 조사를 통해 담배규제정책의 효과를 연구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